안녕하세요! 충무로 영상 센터 오! 재미동 단편 영화 워크샵 작품 <마음 같지 않은 하루>에서 여성 주연 배우님 2분을 모집합니다.
* 작품 정보
제목: 마음 같지 않은 하루
장르: 드라마, 청춘, 성장, 힐링, 코미디
러닝타임: 10분 내외
페이: 15만원
촬영 일자: 8월 26일-28일 중 하루, 1회차
(다만 8월 중 대본 리딩 2회 및 리허설 1회 정도의 시간이 있을 예정입니다. 추후, 이 부분 함께 협의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로그라인
'마음 같지 않은 하루, 뜻대로 풀리지 않는 계획들. 어쩌면 깜짝 선물처럼 우리에게 찾아오는 것들.'
늘 자신이 계획한대로 하루가 흘러가는 것에 안정감을 느끼는 ‘혜영’. 어느 여름날 우연히 중고거래를 위해 약속장소에 나가게 되고, 수시로 약속 시간을 바꾸는 상대방 때문에 극한의 스트레스를 느낀다. 겨우 겨우 상대방(소연)을 만나게 된 혜영은 예상치 못한 장면을 맞닥뜨리며 당황스러움을 느끼고, 의외의 하루를 보내게 된다. 그렇게 혜영은 하루의 끝에서 뒤돌아보며 생각한다. 자신만이 아니라, 상대방이었던 소연에게도 마음 같지 않은 하루였다는 사실을.
*연출 의도
모든 것을 계획한 대로 살아내고 싶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는 하루도 분명 있다. 불운이라 여긴 찰나의 순간들을 지나 뜻밖의 순간을 마주하게 됐을 때. 우리는 어떤 표정과 행동을 지을까. 그리고 그 끝에서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어떤 순간을 맞이하던 결국 우리는 나름대로의 의미를 부여하고 그 끝에서 어떻게든 성장할 것이다.
반갑지 않은 하루를 맞이한 두 명의 20대 여성들이 자신만의 방식대로 그 하루를 웃어넘기고, 성장하는 모습을 담고 싶었다.
* 모집 역(주연 2분)
1. 이 혜영 (27세, 여)
20대 취준생. 단발머리에 말간 인상의 소유자. 적당한 활기와 적당한 찌듦이 공존하는 인물. 최근 알바를 그만둔 이후 월세에 시달리다보니 찌듦수치가 높아졌다. 적당히 외향적이고 둥글둥글한 성격이란 소릴 들어왔지만, 돈 때문에 최근들어 다소 시니컬한 면모가 강해졌다.
의외로 본인 혼자 있을 때 생각이 많아지는 편이다. 깔끔하고 정돈된 것을 좋아하며, 계획대로 무언가를 착착 진행하는 데 강박을 갖고 있다. 특히, 원하는대로 계획이 진행되지 않고 틀어지면 예민해진다. 다만, 태어날 때부터 우유부단함도 함께 기저에 갖추고 태어나 화를 애매하게 내는 경향이 있다. 짜증도, 화도 애매하게 표현하는 인물. 그렇지만 천성이 올곧고 바르게 살고자 노력하는 인물.
2. 한 소연 (25세, 여) (*작품의 중후반부 이후 등장 예정)
20대 중반에 대학교 3학년이 된 늦깎이 대학생. 무표정할 때의 모습과 달리 웃는 모습이 햇살 같은 인물. 때론 기가 죽어 소심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천성이 밝고 긍정적이다. 무언의 문제로 인해 혜영과의 중고 거래 약속에 늦어지게 된다. 속상한 와중에도 남의 입장을 배려하고 이해할 줄 아는 속 깊은 인물.
(*그 외에 '소연'에 대한 자세한 부분은 작품 특성상, 배역이 확정된 이후 더 자세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메일로 프로필과 연기 영상 보내주시면
미팅 일정을 개별적으로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작품인만큼 배우 및 스탭분들과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며 만들어가는 시간을 가지고 싶습니다.
인물과 작품에 애정을 가지고 함께 참여해주실 분들이시라면 언제든 환영합니다. :)
감사합니다.
**모집 마감되었습니다.
지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지원서는 꼼꼼히 읽고 개별적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