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삶은 크고 작은 위기 해결의 연속이다.
큰 위기가 닥쳐오면 절망하기도 하고 다 포기하고 싶어지기도 한다. 지금 당 장 위기 앞에 놓인 사람들에게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간다” 라고 말하고 싶었다.
<시놉시스>
평범하게 살고 싶은 열 여덟 고등학생 진하에게 평범하지 않은 일이 생긴다. 자꾸 메스껍고 묵직한 배가 이상해 임신테스트기를 해 보니 두 줄이 선명하 다. 진하와 열 아홉 살 차이 나는 젊은 엄마 성희의 삶을 봐 온 데다가 평소 일 때문에 바쁜 성희의 사랑이 늘 고프기 때문에 더 두렵기만 하다.
성희는 어린 나이에 진하를 낳아 키우느라 굉장히 아등바등 하며 살았고 현 재는 한참 커리어에 박차를 가할 때이다. 이런 때에 자신과 같은 길을 가겠 다는 딸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