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MY COMMUNITY
* 러닝타임
20분 내외
* 로그라인
SNS에 빠져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성격이 더 강해진 한나.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그녀의 글에 부정적인 피드백을 하자 그의 바람을 의심하고 배척한다.
* 한나 (소통하지 않는 사람) (여 25)
엄한 부모님 밑에서 수동적으로 살던 그녀. 대학에 진학한 후 자신의 뜻을 펼치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고,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길은 쉽지 않았고 그녀는 소설 대신 웹소설에 도전하기로 한다.
군인인 아버지 직업 특성 상 이사를 많이 다녔다.
전학 가야하는 날이 정해지면, 한나는 오해가 생기거나 서운한 점이 있어도 굳이 풀지 않았다. 어차피 곧 있으면 안 볼 거니까.
이런 상황에 익숙해져서 그랬을까, 그녀는 이 후에도 상대방이 마음에 안 들면 큰 고민 없이 관계를 끊었다. (보고 싶지 않은 건 안 봤다)
비전공자로 외롭게 글을 쓰는 한나. 의아해하는(혹은 은근히 무시하는) 반응이나 마음에 들지 않은 조언을 하는 사람과는 바로 거리를 두었다.
부모님과 멀어진 것도, 소설 스터디를 나와 웹소설에 도전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다.
그녀는 룸메이트인 민정의 추천으로 SNS, MY COMMUNITY를 시작했다.
MY COMMUNITY는 현존하는 모든 커뮤니티와 SNS를 통합해놓은 새로운 플랫폼이다. 취향 테스트와 압도적인 알고리즘 시스템으로,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게시물을 골라 추천해준다.
한나는 MY COMMUNITY를 접한 후, 더욱 더 자기만의 세계로 빠지게 된다.
(가독성을 위해 다른 역할에 대한 인물 설명은 이 다음 글에 올렸습니다.
전체적인 이야기를 파악하고 싶은 분은 다음 게시물을 참고하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기획의도
인터넷의 수많은 정보, 알고리즘, 커뮤니티 등이 확증편향(보고 싶은 것만 보는 사고방식)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소통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극단적으로 묘사하고 싶었습니다.
* 촬영기간
2월 5/6/12/13 중 3회차 예정입니다.
* 페이는 회차 당 25만원입니다.
* 지원 방법
timesleepy@naver.com 로 프로필 연락처 필모그래피 등과 연기영상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메일제목은 [지원역할/성함/나이/거주지] 로 부탁드립니다.
* 오디션일정
1월 15일 혹은 16일에 서울 홍대 부근에서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 촬영장소
서울에서 촬영합니다. 구체적인 장소는 미정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월 8일까지만 메일 받겠습니다. 대면으로 뵙고 싶은 분들께는 늦어도 1월 10일까지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오디션 대상자 분들에게만 연락드리는 점 양해바랍니다
같이 좋은 작품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