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출품예정작 단편영화[여름단풍]

jinizim 2022.05.10 21:43:34 제작: 예장프로덕션/미디어영상제작팀 목요일 작품 제목: 여름단풍 감독: 이현경 극중배역: 밝은이미지 18세 여고생 촬영기간: 6월4일~5일 2회차 출연료: 회차당 10만원~ 20만원 협의 모집인원: 1 모집성별: 여자 담당자: 김형진 전화번호: 010-8672-8573 이메일: gudwls-11@hanmail.net 모집 마감일: 2022-05-12

여름단풍


여자주인공 

윤나윤 / 18세 / ‘끝’만 외면하고 사는 사람. 

부모님의 이혼 후 끝을 맞이하는 것을 두려워하여 모든 일을 마무리하지 못하는 징크스가 있다. 주토피아 주디처럼 매사에 노력하고 친화력이 좋다. 생글생글 잘 웃고 장난기가 많다. 


여름단풍 의미 

 단풍의 계절은 본래 가을이나, 여름에 먼저 물드는 잎들이 간혹 가다 보인다. 나뭇잎의 끝은 갈변되어 낙엽이 되는 것일 텐데 그럼에도 급하게 물들어버린 여름단풍은 어리석은 존재처럼 보인다. 죽음 후에 혹은 끝 그 이후에 다른 무언가가 기다리고 있다는 신념아래 여름단풍은 이른 끝을 맞이하고 현민은 그 모습을 아니꼽게 생각한다. 성질 급한 운전자 때문에 부모를 잃었고 성질 급한 단풍나무 때문에 친구들에게서 징그러움의 대상이 되었기에 현민은 그들과 달리 천천히 끝 그 이상을 욕심 부리지 않고 살 거라고 다짐한다.  

 

수화를 넣은 이유 

현민이 자신의 징크스와도 같은 단풍잎 자국을 당당히 보여주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성장하기를 바랐다.  

문장을 적을 때는 마침표를 찍고, 말을 뱉을 때는 끝을 올리거나 내려서 끝을 표시한다. 그러나 수화는 끝을 표시하지 않는 언어이다. 나윤이 수화를 배우며 끝 그 이후에 더 많은 것들이 남아있고, 더 길게 본다면 인생은 자잘한 끝의 연속이라는 것을 깨달아 성장하기를 바랐다. 

 

기획의도  

고등학교에서는 유독 ‘끝’이라는 단어를 강조한다. 3년만 지나면 끝 날거야. 이제 얼마 안 남았네. 우리의 인생이 마치 20세가 되면 끝나버리는 것처럼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 너머 더 넒은 세상을 향해 가고 있고, 고등학교는 그 수많은 시절 속 한 순간에 불과하다. 단순히 입시의 끝을 바라보고 달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이 대학 너머의 넓은 미래를 그리길 바랐다.  

>‘끝’은 두려운 것이 아니며 그로 인해 우리는 더 나아갈 수 있다. 


 

[쵤영 회차 및 촬영 예상시간/ 로케이션]

- 촬영 예정일: 6월 4일(토) 5일 (일) 2회차

- 로케이션: 경기도 양평 지역

 
 

[지원방법]

1. 참여한 작품 이력이 포함된 프로필 (반드시 PDF로 지참)

2. 연기 영상(파일 혹은 링크)

3. 메일 제목 양식 [여름단풍/ 윤나윤역/ 나이/ 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