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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분들을 위한 포럼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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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되시는분들 한번만 읽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gkdnd99
2020년 02월 10일 03시 25분 25초 1159 6

 

                         올해로 22살이되고 꿈을 찾고 있는도중 연기라는것을 도전하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사이트를 보면서 많은 세대가 연기에대한 꿈을 찾고있는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대학교의 전공이 연기와 전혀 상관없는 무관하고 군입대를 앞두고 무리한 선택과 시도가 아닌지 걱정이 많이 되어서                                                                              글을 써봅니다.

                 부모님은 대학교의 전공을 살려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것을 원하고 저는 20대라는 시간이 군대와 학업으로 인해 낭비되는 

                                                      시간들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의 한번 뿐인 20대를 저를 위해 시간을 투자하고 꿈을 찾는것이 맞는 것일까요?  아니면 부모님이 생각하는 것이 맞을까요?

                     그리고 연기를 막상 도전하려해보니 금전적인 문제나 어떤것부터 시작해야하는것이 맞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저와 같은 입장이셨던분들은 어떻게 이런상황을 극복하셨는지 질문하고 싶었습니다.

                                                             시간되시면 댓글이나 쪽지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안녕하신가오
2020.02.10 08:14
저도 학원도 다녀보고 개인레슨도 해보다가 결국 스터디로 마음먹고 지금 배우고있습니다???? 잘 선택하시고 연기 꼭 도전하세요 저는 정말 못하면 너무 억울하고 한이 맺힐 것 같아서 어떻게든 해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화이팅하세용 팁을 하나 드리자면 학원을 가셔도 좋고 뭐 개인레슨 스터디 상관 없이 처음부터 너무 고액의 금액을 요구하는 학원은 지짜 비추에요 ㅜㅜ
조류독감
2020.02.12 21:01

연기가 쉬운 길이 아니고...저도 연기를 하면서 '이렇게 힘든 줄 알면 연기 안했다'고 계속 말을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연기를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으시면, 배우고 달려보세요. 위분 말씀대로 너무 고액의 무언가는 하지 마시고, 연기와 연기 수업, 레슨에 대해 전반적인 검색을 해보세요. 직장인 극단, 대학인 극단. 학교 동아리 등 여러가지를 검색하거나, 경험해보세요. 그러면서 차차 알아보세요.

 

그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법은 없습니다. 수능 쳐보셨죠? 온갖 모의고사를 쳤지만 수능 칠때의 그 느낌을 수능 전에 경험하실 수 있으셨나요? 아니죠.

 

연기도 인생도 똑같습니다. 다만 많이 검색하거나 많이 간접경험을 하면 헤메거나 자기가 뭘 알고 모르고, 자기가 이게 좋은지 안 좋은지 더 빠르게 혹은 더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일단 연기를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학교 전공도 좋아요. 그냥 학원도 괜찮아요. 학원 중에서도 요즘은 중간 평가나 작업을 통해서 공연을 올리는 곳도 있습니다. 카메라를 찍는 스터디도 좋구요, 실무적이지 않은 것은 되도록 나중에 하시거나 틈틈히, 궁금하거나 막힐때면 하세요.

 

하다못해 핸드폰으로 찍거나, 유투브로 자기 연기 영상 올린 사람들의 연기를 보거나 등등 많은 걸 해보세요.

Profile
창작도우미
2020.02.18 07:04

영화감독의 개인연기레슨과 극장개봉 장편영화에 주연 및 조연으로 작품활동을 병행하여 훌륭한 배우로 성장하는 것에 도전해 보세요...

 

서울필름아카데미는 영화창작를 수행하는 영화사관학교입니다.

https://www.seoulfilmacademy.com/acting 

유인호
2020.02.20 05:14

안녕하세요.

먼저 제 소개를 드리자면 23살에 군대 전역하고 바로 대학로에서 연극 시작한 10년차 연극배우 겸 영화 신인 입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말씀드릴게요. 

 

일단 군대는 먼저 다녀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후회할껍니다. 이래저래 걸림돌이 많이 되고 어떠한 선택을 하는데 있어서 방해가 될거에요.

 

대학교 졸업에 관해선 자유긴 하지만 일단 군대 먼저 다녀온 뒤에 복학을 해서 어느정도 학업도 하면서 촬영 하는건 가능 한 것 같애요. 실제로 그렇게 활동하는 친구들도 많이 봤구요.

 부모님들이 대학교 졸업장 따놓으라는 말이 괜히 있는건 아닙니다.

나중에 연기를 하다가 연기에 대해 더욱 심도깊게 배우고 싶어서 연기쪽으로 대학원을 갈 수도있고.. 

복학 해서 정 안맞으면 그때 때려치셔도 될거같애요.

 

암튼 일단 가장 중요한건 군대 먼저 다녀오세요.

 가서 많은 경험도 하고 생각도정리 해서 오세요.

아직 20대 초반이라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연기인생 엄청 길어요.

지금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애요. 제가 조리있게 글을 잘 못써서..그러는데

20대 아깝다고 하셨는데 20대에 할수있는 역할보다 30,40대에 할수있는 역할이 더 많이 있습니다.

 군대도안가고 대학도 안가고 연기에 올인했는데 이렇다 할 결과물이 없으면 30대 들어갔을때 좌절할거에요...

그럼 그때 군대 갈람 정말 몸도아프고 그럴겁니다.. 20대랑 30대 체력차이 정말 많이나요..

 

그치만 군대도 다녀오고 대학공부도 하면서 연기쪽으로 살살 발 넓히다보면 뭔가 나름의 방향이 잡힐겁니다.

 얼른 군대 다녀오세요!!  갔다와서 시작해도 엄청 어립니다.

 그리구 꿈을 갖는다는건 정말 멋진일이에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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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엄지만
2020.03.05 03:13

근본적인 걸 생각해 보십시오. 본인 인생이 누구 것인지.

아직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으시네요.

그러면 이 일 못합니다.

Profile
Jwl
2021.02.04 08:44
항상 하면서 스스로 벽을 느낍니다. 벽을 깰 때 마다 다음에는 더 큰 벽이 느껴지더군요.
남들의 시선이나 의견보다 본인의 것을 존중하실 때 더욱 더 빛나는 연기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엄지만 배우님이 말씀하신말이 정확하게 맞는 부분도 연기할 때 많이 느끼구요.
최선을 다해 노력해보시고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지신다면 좋은 연기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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