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합니다..정말

진정한배우란 2012.11.08 19:08:00

전역을 하고 나서 대학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집안 사정으로 일을 하다가,,회의가 들어 뒤늦게 대학 한군데에 지원하여 시험을 보았지만 예상대로 떨어졌습니다. 한 달 정도가 지났는데요,,,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머리도 밀었습니다.

아직 많지 않은 나이라 자위하며 어떤 길이든 있겠지 하고 아무리 찾아봐도 독립단편영화 한 편도 찍기가 어렵습니다.

이게 현실이지 포기하지 말자 하면서도 그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기가 싫습니다.

연기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곳도 없는 것 같고 영화오디션 정보 얻기도 참 힘든 것 같습니다.

덧없는 인생 즐기고 싶은데 즐길 수 없다는 게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