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인데요..

바가지 2010.06.08 00:14:19

지금까지 연기자말고 딴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고2 후반부터 점점 연기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그런데 이상하게 관심으로 끝나지않고

점점 더 하고싶은 겁니다.

제가 애타게 바래온 꿈을 접을정도로요.

그렇게 딱 연기자가 되고싶다하는 의지를 가지게 되었는데요.

지금은 고3 중반.. 애매하네요.

연영과를 가고싶은데 준비된것도 없고요..

저희반에 연기 지망생 애가 있는데

그애는 고2 여름방학때부터 실기준비를 했다네요.

지금 실기준비를 하기에는 시간이 없고

엄마 아빠 반대가 심할것은 당연하고

지금은 틈틈히 연기 관련책을 읽으면서

자세교정이나 발음연습을 하는것 밖에 도리가 없어요..

 

정말 하고싶은데

머릿속에 지금 되고싶은 생각밖에없고

어느덧 그게 열정이 되서

소홀히 하던 공부도 맘잡고 하고있는데요..

길이 안보여요..좀 막막하네요

정보도 없고요

 

지금 제가 생각해 둔게 있는데요.

첫번째는 연영과가 있는 대학에 다른과로 들어가서

전과를 하는거에요.. 전과가 가능한지 안가능한지 아무것도 몰라서

아직 생각만 하고 있어요.

두번째는 제가 딴 꿈을 가지고있었다고 했잖아요

그 관련 과에 들어가서 공부하면서 연기학원이나 과외를 받는거에요..

아님 엑스트라나 단역을 해서 경험을 쌓거나요..

 

 

너무 실현 가능성이 없는건가요..

정보가 있으신분들 좀 도와주세요 ㅜㅜ

쓴소리도 감사히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