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혁

김로운 2024.03.28 09:50:50 출생년도: 1999 전화번호: 010-2220-4723 이메일: hyukaudition@gmail.com 홈페이지: http://kimdonghyuk___ 신장: 176 체중: 74 특기: 피아노, 영어, 유도, 노래 주요경력: 아마추어 뮤지컬 공연 (4개) 제외 경력 없음

저의 연기 인생의 시작은 정말 우연이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음악을 하고 싶다는 꿈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장남으로써 부모님은 안정적인 직업을 원하셨고 저의 꿈을 숨긴채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20대가 되었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도중 복학을 해야 하던 때에 어느 순간 지금까지 숨겨왔던 음악에 대한 열망을 표출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대학교 연합 뮤지컬 동아리에 대한 공고글을 보게 되었고 마감일이 하루 정도 밖에 남지 않아 부랴부랴 영상을 찍어 보내게 되었습니다. 되면 되고 안되면 그냥 나의 길이 아니었을 것이다라는 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생각들로 점철된 며칠을 보내며 결과를 기다리는데 합격 문자가 날아왔습니다. 그 이후의 오디션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민들레홀씨라는 연기를 준비하였는데 중간에 대사를 까먹어 얼버무렸고 그 이후로는 저의 본성에 맡겼기 때문입니다. 오디션이 끝나고 저는 확신했습니다. 떨어졌을 것이라고. 노래는 평소에도 밴드부에서 해왔었기에 자신 있었지만 연기는 생전 처음 해본것이어서 자신이 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눈 떠보니 저는 합격을 하였고 어느 순간 대본 분석을 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내가 연기를 할려고 공부를 하고 있다니"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연 이후 부모님께서 이 길을 허락하여 주셨고 그렇게 본격적으로 연기를 갈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문제는 기본기를 다질 시간도 없이 바로 연기를 시작하였고 전공생이었던 동생들, 이미 입봉한 배우 형 등 여러 도움을 받을 수는 있었지만 과연 이 연기로 관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항상 하였던 것 같습니다. 동아리에서 했던 '탑과 마녀이야기', '작자미상', 그리고 아마추어 극단에서 했던 '무인도 탈출기' 등 여러 공연에서 좋은 평을 받기는 했지만 제 내면에서는 더 큰 열망이 생겨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열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막학기에 다다른 지금 연기를 전문적으로 시작하고자 합니다. 어떤 역할도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