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친구들과 또는 타인들과 축구, 농구, 탁구 등 운동을 함께하기를 참 좋아하였습니다. 운동을 즐겨했던 덕분에 건강한 신체, 쾌활한 성격, 그리고 타인과 함께하는 ‘협동심’ 이 세 박자를 고루 갖추는데 도움을 얻었습니다.
이 글을 통하여 제 자신에 대해 보여드려야 함과 일종의 ‘나, 박선우’ 라는 상품에 대해 어필을 하고자 합니다.
지금 저는 진로 계획에 있어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배우’ 라는 타이틀, ‘연기’, ‘예술’ 이전에 제가 공부해왔던 것과는 다른 계열인 이 분야가 제 마음과 온 신경을 빼앗아 버렸습니다.어린 시절부터 가지고 있던 제 끈기가 이번에는 ‘배우’가 되는 것에서 끝을 보고자 하려 합니다.
조금은 늦게 ‘연기’, ‘배우’ 라는 매력을 느끼고 눈을 뜬 것이 불안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감사 합니다.
그만큼 연기와는 다른 분야의 경험과 이전의 달리 걸어왔던 학습의 지식들이 충분히 배우로서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리라 감히 예상해봅니다.
지금 백지 상태인 저는 훗날, 뚜렷한 제 자신만의 색을 가진 배우로서 진솔한 이야기를 펼쳐나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훌륭한 명배우, 분명한 색을 가진 배우, 주어진 바에 있어서 자신의 색을 잃지 않되 스펀지처럼 각양각색의 면모를 흡수할 수 있는 배우로서의 이야기를 펼쳐나가고자 함에 있어 저는 여러분들의 가르침 속에 성장하고 싶습니다. 아기가 어른의 손을 잡고 지탱해 일어나 걸음마를 떼듯, 무지한 제가 어른의 가르침과 지혜 속에서 연기의 길 위를 나아가려 발을 떼고자 합니다. 지치지 않는 체력과 끈기로 배우 ‘박선우’ 가 되고자 하는 제 이야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근 모습들 - http://instagram.com/sxxnwoo
셀프테이프 - parkseonw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