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정보방 : 연기레슨
53,310 개

연기자들을 위한 정보(라고 쓰고 광고라고 읽는) 글을 쓸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광고도 필요할때는 유용한 정보입니다.

연기 [한예종지정희곡/상상병환자독백] 한예종 지정희곡 독백 모음 2탄!!<몰리에르作 상상병 환자>

악어연기학원
2021년 04월 15일 19시 19분 19초 729

안녕하세요~!!!!!

한예종 지정희곡 독백모음 2탄으로 돌아온

악어연기학원입니다!!!!!

한예종 지정희곡 독백모음 1탄을 못보셨다면!!

https://blog.naver.com/crocodileactors/222308844307

[한예종입시/여자독백/남자독백] 한예종 지정희곡 독백 모음 1탄!!

​안녕하세요#악어연기학원입니다!!​​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날이었어요~!​​벚꽃들도 ...

blog.naver.com

이번에 가지고 온 지정희곡은

바로바로

몰리에르 作 상상병 환자

입니다!!

17세기 프랑스의 극작가, 배우인 몰리에르

다양한 극 구성과 전개에서

위트와 풍자가 뛰어나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연출에도

전혀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극찬을 받고 있답니다!!

오늘날에도 수많은 극단에서

매해 수만 회의 공연이 이루어 질 정도로

여전히 살아있는 작가라고 할 수 있어요

몰리에르의 작품에는

[상상병 환자], [따르뛰프], [서민귀족], [강제결혼] 등

흥미로운 작품들이 많이 있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그의 마지막 작품인

[상상병환자] 독백들을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그전에~!!

상상병 환자의 줄거리를 살알짝~!?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구두쇠 아르강은 아픈데가 없지만,

자신이 아프다고 상상하는 건강염려증 환자이다.

그는, 딸 안젤리끄가 끄레앙뜨와

사랑에 빠졌음에도 불고하고

주치의의 조카인 또마와 결혼시켜

이득을 취하고 싶어한다.

한편 아르강의 둘재 부인 벨린느는 음모를 꾸며

아르강의 유산을 꾀하려 하고,

아르강의 남동생 베랄드와

아르강의 하녀 뜨와네뜨는

아르강이 사리 분별을 할 수 있도록

그의 죽음을 소재로 한 연극을

꾸미게 되는 이야기이다.

내용처럼 독백들도 아주 흥미로운 것들이 많아

희극 작품을 선호하는 친구들이

많이들 찾아서 하는 상상병환자 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본론!!!

상상병환자의 독백들을 살펴볼까요?

< 여 자 독 백 >

안절리끄役

누구나 결혼에는 목적이 있는 법입니다.

전 단지 진심으로 사랑 할 수 있는 남편을 원할 뿐이에요.

일생동안 전 변함없이 사랑해 줄 분 말예요!

그런 점을 전 신중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딴에는 부모의 구속이나 속박에서 벗어나

본인이 원하는 대로 다 할 수 있도록

도와 줄 사람을 남편으로 택한 살마도 있고,

더러는 결혼을 순전히 이해관계로

생각하는 살마들도 있겠죠.

딴에는 부모의 구속이나 속박에서 벗어나

본인이 원하는 대로 다 할 수 있도록

도와 줄 사람을 남편으로 택한 살마도 있고,

더러는 결혼을 순전히 이해관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홀애비 재산을 긁어 먹기 위해서나 아니면

남편이 죽으면 한 재산 모으려는

속셈을 가진 사람들 말예요.

그런 사람들은 유산을 낚아채려고

거리낌없이 이 남편에서 저 남편으로 날아 다니는 셈이죠.

그런 이들은 상대방의 사람 됨됨이를 고려하거나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는답니다.

뜨와네뜨 役

전 떠돌이 의사죠.

마을에서 마을로 지방에서 지방으로 이 나라에서 저 나라로

나의 재능을 높이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 돌아다닙니다.

제가 발견해 낸 이 위대한 비결을

베풀어 줄 만한 자격이 있는 환자들을 찾아서 말입니다.

평범한 환자 나부랭이는 상대도 안하죠.

튜마티스라든지, 어디가 삐었다든지, 미열이 있다든지,

머리가 뱅뱅 돈다든지, 두통이라든지 하는 따위의

시시한 치료는 달갑잖아 사절합니다.

저는 중환자를 원합니다.

뇌일혈로 인한 정신착란증으로 계속되는 고열이나 성홍열,

치명적인 전염병, 부어오르는 수종, 흉부에 염증이 생기는

늑막염 등등 그런게 제 기분에 맞죠. 바로 제 전문입니다.

만일 선생께서 제가 방금 말씀드린 병이 죄다 걸려서,

약이란 약은 다 써보다가

포기해버리고 절망에 빠져 헐떡헐떡

죽어가는 신음을 하고 계신다면,

저의 탁월한 치료법을 발휘해야

선생이 구제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 남 자 독 백 >

아르강 役

이런 코미디를 만든 자네의 그 몰리에르인가

뭔가 하는 놈은 지독히도 건방진 놈이로군.

의사들같이 성실한 분들을 가지고 놀려 대다니,

형편없이 웃기는 녀석이야.

의술을 확인해 주셔서 대단히 고맙소, 몰리에르 선생!

정말 주제넘고 건방진 녀석이야.

진찰과 처방을 조롱하고, 의사들을 인신공격하고,

게다가 그분들처럼 존경할만한 사람들을

제 무대 위에 올려놓으려 하다니.

악마에게나 잡혀 먹어라!

내가 의사들이라면 건방진 그 작자를 단단히 혼내 줄 거야.

그 자가 병나면 도와주지도 않고

그대로 죽게 내버려 두겠어.

그리고 이렇게 말하지 “뒈져! 뒈지라고!

이리 또 한 번 의사단을 공격해 보시지 그래.”

또마 役

장인 어르신께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어르신을 알아뵙고 소중히 받들어 모시며

경애를 표하러 왔습니다.

감히 말씀 올린 건데,

앞으로 저희 친부모보다는 장인 어르신께

더욱 신세를 지게 될 것 같습니다.

친부께선 저를 낳아 주셨습니다만

장인께선 저를 택해주셨고.

친부께선 부득이 저를 얻으셨지만

장인께선 후의로 저를 받아들이셨으며.

친부에게선 제가 육신의 작품을 이어받았습니다만,

장인 어르신에게선 당신 의지의 소산을 받사옵고,

그 정신력을 육체적인 것보다 상위에 있는 만큼

더욱 어르신께 의지하는 바 않사오며,

그러므로 더더욱 장차 친자 관계를 소중히 여겨,

오늘 미리 약속하옵니다만,

정중한 선물을 감사의 표시로 드리려 온 것입니다.

디아프와 役

제 아들이라 그런 건 아닙니다만,

제가 저애에게 만족하고 있는 덴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앨 보는 사람마다 전혀 악의가 없는

순진한 아이라고들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 기지의 불꽃이라든지

생기발랄한 상상력은 없지요.

하지만 바로 그것으로써 저는 저애의

명민한 판단력을 늘 헤아려 왔답니다.

그것은 저희들 직업에서 비롯된 성격이라고 할 수 있죠.

저 아이가 어렸을 땐 결코 장난꾸러기나

쾌활한 녀석이라곤 하지 않았답니다.

유치하다고 하는장난 따위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항상 순진하고 조용하며 과묵한 아이였죠.

저애에게 읽기를 가르쳐 주기란 참으로 쉬운 일이 아니었죠.

그때가 아홉 살이었어요. 제 이름 철자도 몰랐답니다.

"괜찮아" 하고 전 혼자서 말하곤 했지요.

'철 늦은 나무가 더 좋은 열매를 맺는 법' 이라고 말입니다.

대리석 위에 조각을 하는 게 모래 위에 하는 것보다

물론 더 어려운 일이지만, 훨씬 더 오래 보존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애가 늦고 상상력이 둔한 게

장차 명민한 판단력의 징후가 된 겁니다.

저앨 중학교에 보냈을 때 매우 힘들었죠.

하지만 그 어려움을 꿋꿋이 버티어 냈답니다.

담임선생님은 늘 저애의 꾸준한 노력을 칭찬했지요.

열심히 노력한 결과 마침내 영광스럽게도

학점을 따게 되었고,

자랑은 아니지만 지금 5년째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공증인 役

그것은 변호사에게 달려갈 문제가 전혀 아닙니다.

그들은 그런 면에서 대체로 엄격하니까요.

사기를 쳐서 법을 마음대로 이용해 먹는 걸

대단한 범죄로 생각하지요.

그 사람들은 난해한 부류의 사람들이 되놔서

어느 정도의 양심을 차리면서도

슬쩍 취하는 정도의 술수에는 무지하답니다.

그 문제는 상의할 만한 사람들이 달리 있습니다.

훨씬 더 다루기 쉽고, 법쯤이야 살짝 수완 좋게 해치워서 허용되지 않는 것을 정당화시킬 줄 아는

편법에 통달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사건상의 난점을 끝마무리할 줄도 알고,

그 어떤 간접적인 특권을 발동해서

관습망을 피할 줄도 알죠.

이런 게 없다면 그 일들이 어디까지 진척 되겠습니까?

이 일에 있어선 용이하게 필요합니다.

다르게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저도 이 일에 손댈 엄두도 내지 못할 테니까요.

.

.

.

.

한예종 지정작품 독백모음 2탄!!

어떠셨나요~??

예종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어떤 작품을 해야할지

어떤 독백을 해야할지

고민이 많으실텐데..

다양한 작품들을 시도하면서

합격의 길을 향해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럼 한예종 지정작품 독백모음 3탄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글 수정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기타] 독백&2인대사집 11탄 제공 겸사겸사 2023.04.26
[연습실] 새글 24시간 프라이빗 개인연습실(영상,편집,음악,작업) 헨즈스튜디오 헨즈스튜디오의정부점 2024.04.16
[연기레슨] [연기레슨 - 1회무료] 나 자신이 변화하고 발전하면 캐스팅 EGOT 2022.06.30
[연기레슨] 새글 배우 영상 단체 -시작부터~현장까지! 많은 곳 비교후 참관해보세 현장배우 2024.04.17
[스터디 그룹] 새글 배우 영상 훈련 단체 - 함께할 12-3시 낮반 멤버 모집(예약 1 현장배우 2024.04.17
[연기레슨] +++드라마,영화 24년차 배우 김동윤입니다!+++카메라매체연기 330 김동윤 2019.10.12
[기타] 프로필 만들어 드립니다 westggg 2024.03.19
[기타] 새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업에서 같이 수업하는 배우 모집합니다 yuyuland 2024.04.16
[연기레슨] 현재도 촬영장에 나가는 배우가 함께합니다. 진심으로 수업합니다. 붉은피맨주먹 2022.12.14
[연기레슨] 배우지망생/연기훈련생 깊이있는 개인레슨 (유튜브: 송 코치) 타임스틸러스액팅존 2024.02.26
[연기레슨] [1회 무료] 캐디와 배우를 하며 얻은 노하우로 진행됩니다^^ 204 이원진 2017.10.30
[스터디 그룹] 새글 유튜브, 공모전 영상 제작 취미 공동체. 팀 '엔조이 오대수 2024.04.16
[기타] [콘텐츠 구인/구직 커뮤니티 플랫폼] 콘매소 전국 끼쟁이 선발대 콘매소 2021.06.25
[연기레슨] 중앙대 & 한예종 2인 진행 [[개인레슨]] 입니다. 류재희액터 2024.04.05
[기타] 새글 현직촬영감독이 추천 하는 입문용 카메라 세트는 무엇이 있을까? 아티스트케이브 2024.04.16
[연기레슨] (전공아니여도 걱정X)실전 기초시작부터 현장혼자활동까지(1회체험 70 섬세한배우!! 2019.02.18
[연기레슨] 연기 대본분석 망하는 배우지망생 특징 121 액팅역지사지 2022.03.30
[연기레슨] 200여편의 드라마 영화 광고 연극 출연 경험. 배우 겸 영화 가슴과열정으로 2021.12.27
[스터디 그룹] 새글 이수에서 스터디 모집합니다! 한서준입니다 2024.04.16
[연기레슨] 새글 ○ 늦은 나이의 연기시작! 현역배우와 체계적인 카메라 연기레슨 배우이산호 2024.04.16
1 / 26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