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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 있는 연기라면 괜찮을거라 생각했던, 배우 문00

기실영화연기스튜디오 기실영화연기스튜디오
2021년 11월 17일 22시 47분 02초 24

1. 기실 입단 전

 

기실 단장님의 다른 단체에서 첫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두 달 배우고, 개인 사정으로 6개월을 쉬고 기실에 입단하였습니다.

 

저는 동물적인 연기가 전부인 줄 알았던 사람입니다.

진정성을 가지고, 내 마음을 대사에 담아야하는것이 저땐 제 연기목적이였던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대사는 거의 틀리고, 그 외 즉흥적인 것들로만 연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 진실한 마음과 즉흥적인 연기는 분명 배우로서 필요한 소양들이 맞습니다.

다만 저는 저.것.들.로.만. 연기를 했습니다.

정해진 대사 + 행동 플랜 등 이렇게 약속된 것들을 배제한 채로요.

 

지금와서는 너무 부끄럽지만 저렇게 연기를 하지 않으면 가짜로 연기하는 것 같고,

'마음 한 켠엔 내 진정성을 알아주겠지?'라는 생각의 오류에 빠졌었네요.

 

2. 기실 생활 기억나는 에피소드

 

하나만 꼽는다면 <창작 독백> 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 때 당시 다른 수업까지해서, 한 주에 독백을 5개 준비 했었습니다.

당시엔 이 정도 준비는 기본(?)이였던 시기라, 이 소화량부터가 놀랍네요.

 

저희 이미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한 후 그에 맞게 창작 독백을 만드는 과정이였어요.

다수의 의견들을 취합하여 이미지를 파악했고요.

저는 의외로 범상치 않은 이미지 얘기를 들어서 속으로 놀랬습니다.

(사이비 종교인, 다단계 판매원 등...)

 

그리고 이 인물들로 창작해야 하니까... 막막했습니다.

그런데 지나고보니 매번 그랬습니다. 작년 겨울부터 준비 과정은 늘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줄을 몰라 모든 유튜브 영상 및 관련 자료들을 수백 개씩 다 봤습니다.

그렇게 머리를 쥐어뜯으며 만들었는데도 전날 싹 다 뒤엎어버리기 일수였습니다.

만들다가 잠들어버리고 꿈에 몇 번 나왔고요.

지나고보니 그렇게 준비 및 연습했던 과정 및 시간들에 후회가 없네요!

 

이건 온전히 제 것으로 만드는 과정의 시간들이였으니까요.

그렇게 저만의 창작 독백, 직업 독백, 에쮸드등을 치열하게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거기서 제 창작 독백보고 모두가 빵 터져하는 모습이 선명하게 생각이 나네요.

제 연기를 그렇게 재미있게 봐주시고, 웃어주셔서 저도 즐거웠습니다.

 

솔직히 예상치 못했던 반응이긴한데, 원래 누군가를 웃게 할 수 있는게 쉽지않은 능력이잖아요? 이걸 연기로 이뤄내봤네요. 아 그리고 여기서 하나 얻은 팁은 당사자는 진심으로 왜 웃기는지 몰라야 보는 사람은 웃겨하는 것 같아요 ㅎㅎ

 

그냥 다들 환하게 웃어서 행복하고 소중한 기억이에요 :)

 

 

3. 본인이 생각하는 기실이란?

이 곳은 연기 뿐만 아니라, 인생을 어떻게 잘 살 것인지에 대해 방법과 방향성 제시를 해줍니다.

추상적이고 막연한 조언이 아닌, 논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현실에 적용 할 수있는 것들을 전수(?)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배우로서의 성장도 있었지만, 인간으로서 더 성장 할 수 있었습니다.

한 마디로 기실은 '사람 맨들어주는 곳'입니다.

4. 기실 후배들에게 조언

 

제가 선배라기보단, 그냥 좀 더 일찍 시작한 동료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부딪히고 깨져봤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의 역량이 부족하거나 어떠한 이유로 하기 싫은 연기가 다들 있잖아요? 최소한 그것들을 마주쳐는 봐야해요.

저도 도망치고 싶었고, 도망치기도 했고 외면했던 적이 있는데 결국엔 다 마주하게 되더라고요. 어차피 그럴거 이왕에 빨리 정면돌파해서 스스로의 에너지랑 감정 소비를 줄이는게 현명한듯해요. 그래야 더욱 더 빠른 성장과 새로운 것들을 습득할 수 있으니까요!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승자인 것 같아요.

'막연히 일년간 다니면 뭐가 어떻게 되겠지?' 이런 태도로 꾸역 꾸역 숙제하는 느낌의 학원생보단, 주체적으로 다양하게 시도해보는게 제일 큰 배움을 얻어요.

그러기에 성장도 빠를 수 있구요! 파이팅입니다!

 

 

 

5. 앞으로의 계획

저는 개인적인 좋은 일로 연기는 잠시 쉴 예정입니다.

좋은 일에서 연기적으로 활용 할 수 있는게 뭔지, 탐구는 계속 하겠지요.

여기에서 여유가 있으면 신체를 잘 쓰는 일을 배워보려고해요.

무용이나 요가에 관심이 갑니다.

 

그리고 그 후에는 영화 연출 혹은 제작 일을 배워보려고해요.

막판에 촬영 수업을 해서, 배우 + 스탭 둘 다 참여해봤는데요.

이 과정이 뭘 몰라도 직접 부딪혀가며 현장을 배울 수 있는 경험이였습니다.

 

이번엔 정식으로 배워보고싶어요! 카메라와 영화라는 현장을 잘 이해할수록

더 영리하게 연기를 할 수 있으니까요.

[88명의 1년 변화 후기]

https://movie119.modoo.at/?link=2qr17wy7

[연기 칼럼]

https://blog.naver.com/rmrdptnf

[기실 상담 원칙]

https://blog.naver.com/rmrdptnf/221775479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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