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를 한 번도 배워본 적 없었던, 배우 최00

기실영화연기스튜디오 2021.10.17 19:29:47

1. 기실 입단 전

기실을 다니기 전에는 연기를 한 번도 배워본 적이 없었고, 내 자신이 연기를 배울 거라고 생각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드라마를 보다가 갑자기 연기가 재밌어 보이고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해보고 싶은 것은 다 해보자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그 때 연기 학원을 여러 가지 찾아보다가 기실에 오게 되었습니다.

2. 기실 생활 기억나는 에피소드

생각해보면 기실에서 했던 많은 활동들이 다 기억에 남고 내게 도움이 된 좋은 경험들입니다. 그 중에서 더 기억에 남는 활동들은 대부분 한계에 부딪혔을 때 그걸 극복하는 과정들이 포함되었던 활동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단점 독백과 에너지를 발산하는 독백을 했던 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가장 힘들긴 했지만 또 가장 많이 성장한 시간들이었고, 같은 반 동기들과 코치님들의 도움이 없었으면 못했을 것이라 감사해서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3. 본인이 생각하는 기실이란?

연기를 배우는 곳이지만 연기뿐만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 자기 자신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연기적으로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해볼 수 있는 실험적인 곳이고 시도를 많이 해볼 수 있도록 코치님들께서 많은 자극과 힘을 주시기 때문에 연기를 처음 이 곳에서 배운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제게 잊지 못할 시간들을 선물해준 곳입니다.

4. 기실 후배들에게 조언

연기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기실을 선택하고 오셨을 텐데, 자신의 선택을 믿고 기실의 커리큘럼이 벅차더라도 기실을 처음 왔을 때의 마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잘 성장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기실에서 주는 것이 많아도 자신이 받아들이고 스스로 더 배우고 꾸준히 해나가려고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

5. 앞으로의 계획

일단 학교와 기실을 동시에 다니면서 정말 열심히 달렸는데, 이렇게 쉼없이 달려온 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휴식의 시간을 좀 주려고 합니다.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들을 가지면서 마지막 과제인 단편영화 제작에 신경을 쏟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오디션을 지원하는 것을 더 많이 늘려 꾸준히 할 생각입니다. 7-8월에 많이 지원해야 2학기 개강을 해도 해왔던 대로 꾸준히 할 것 같아서 지원을 꾸준히 하는 것을 습관들이고자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을 하다 보면 생각보다 푹 쉬는 시간이 없을 수도 있지만, 물리적인 시간의 여유보다 심적인 여유가 필요한 것이라서 심적으로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저만의 방법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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