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8 길 가 / 저녁
현수를 찾으러 다시 달린다. 현수와 헤어졌던 길 가에 돌아온 현서. 저 멀리 어떤 남자들이 현수를 둘러싸 장난을 치고 있다. 깜짝 놀란 현서가 달려가 현수를 낚아채 달려간다.
현수
-누나 왜 그래..?
자신을 잡고 달리는 현서가 이해되지 않는 듯 현수가 묻는다. 그 말에 멈춰서는 현서. 돌아서서 현수를 본다.
현수
-저 삼촌들이 이거 줬어.
현수가 손에 쥐고 있던 만 원 한 장을 보여준다. 그걸 본 현서가 울컥하며 현수를 꽉 안는다. 현수 품에 안겨 울음을 터트리는 현서.
현서
-미안해, 미안해..
시나리오 발췌입니다. 길 잃은 현수(남,7살)를 돌봐주고 놀려주며 정감있게 차비를 챙겨주는 정감있는 술한잔하신 40-50대 아저씨의 역입니다
11월14일 오후 6시 이후 월미도에서 한씬 촬영 예정이며 시간은 1시간및 1시간 30분정도 소요 예정입니다 .
거의 유류비 값밖에 챙겨드리지 못하는 점 정말 죄송하지만 모집글을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