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편영화 <Reflections>에서 애인역 배우님을 구합니다.
※아래 꼭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애인 역은 영화에서 성별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중성적 목소리라는 요소가 정말 중요합니다. 허나 짧은 제작 준비 기간때문에 촬영 전까지 중성적 목소리의 배우님을 찾지 못한 관계로 결국 등장인물의 목소리 없이 촬영을 끝마친 상태입니다. 고로 이번에 저희와 함께해주실 배우님은 이미 촬영된 영화에서 등장인물의 목소리만 연기해주실 예정입니다.
그리고, 영화 완성이 이번주 토요일까지 되어야하나 학생이라 평일에 만날 수 있는 여건이 안되어 줌을 통해 몇 번 대본 리딩을 진행한 후 배우님이 가지고 계신 장비(핸드폰 ok)를 사용하여 녹음본을 보내주시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사는 총 7줄 정도입니다.)
배우님들께는 매우 좋지 않은 조건이라 정말 송구스럽습니다. 그럼에도 수십명의 노력이 들어간 소중한 영화를 마침내 완성시켜 주실 분께 미리 감사인사 드립니다. 지원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지원 양식: 이름/연락처/본인의 목소리가 들어간 영상 혹은 녹음 파일
출연료: 애인 목소리역- 1만원
모집 기간: 10월/22일 (금) 까지,배우분 구할 시에 조기 마감
(기간이 적은 탓에 딱히 마감일을 정하지 않고 배역에 적합하다 싶으면 연락드립니다.)
제목: Reflections
장르: 드라마/로맨스
러닝타임: 5분 내외
출연료: 애인 목소리역- 1만원
<기획의도>
사소한 것 하나로도 사람을 흔들어버릴 수 있는 강렬한 감정을 다뤄보고 싶어 기획함.
<로그라인>
애인과의 사별 후 많은 시간을 세상과 떨어져 보내던 주인은 마침내 마음의 여유가 생겨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과의 약속에 나간다. 그런데 아주 평범한 일상에서 애인을 떠오르게 하는 것들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 마주하기 두려워 외면하고 있던 강렬한 사랑의 감정이 결국 내면에서 슬금슬금 새어나오기 시작한다. 무감각에 익숙해진 주인공이 강렬하게 다가오는 향수에 메스꺼움과 함께 주인공의 내면을 흔들기 시작하는 감정.
<등장인물>
애인:거침없고 차가워 보이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아주 친절하고 배려심이 많다. 때로 굉장히 조용해지며, 그 새까만 눈을 들여다보면 내 속을 다 꿰고있는 듯한 오묘하고 강렬한 인상을 준다. 실제로 남의 속을 잘 들여다볼 줄 알고, 그런 정보를 신중하게 다룰 줄도 안다.따뜻한 얼음같은 인물.
-영화에서 상상의 여지를 위해 애인의 성별은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중성적 목소리를 가지신 배우님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