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영화동아리 MIST에서 남자배우 2명을 모집합니다.

써녕 2022.11.19 00:08:15 제작: 서울과기대 영상연합동아리 MIST 작품제목: 표류(가제) 감독: 허선영 배역: 박진태 : 평범한 느낌의,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20대 대학생 / 윤성현 : 진태의 친한 친구 촬영기간: 11월 29일-30일 사이 1회차 출연료: 없음 모집인원: 2명 모집성별: 남자 담당자: 김지원 전화번호: 010-2501-8361 이메일: hsy0202@naver.com 모집 마감일: 2022-11-21

-시놉시스
 늦은 오후. 진태는 학교 수업을 마치고 자취방에 왔다. 평소처럼 누워서 쉬려는데 핸드폰이 조금 이상하다. 메신저고 SNS고, 죄다 알 수 없는 외계어로 도배가 되어 있다. 상황 파악을 위해 컴퓨터를 동원해보지만 컴퓨터도 이상하긴 매한가지다. 친구 성현에게 전화를 걸어보는데 웬걸, 얘가 무슨 언어를 쓰고 있는지조차 알 수가 없다. 결국 진태는 일단 나가서 성현의 자취방에 가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이내 나갈 수 없음을 깨닫는다. 불과 몇 분 전만 해도 멀쩡히 존재감을 내비치던 현관문 문고리가 없어졌기 때문에. 영락없이 방에 갇혀버린 진태는 탈출하기 위해 안간힘을 써보지만 소용이 없다. 세상으로부터 완전히 고립되어버린 진태. 다시 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걸까?

 

-작품 주제

오늘날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은 항상 타인과 연결되어 있다. 더군다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콘택트’에서 ‘언택트’로의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개인이 갖는 혼자만의 시간은 더욱 줄어들었다. 어쩌면 우리 모두는 남들과의 대화보다 나 자신과의 대화가 더 필요한 상태이지 않을까?

 

-등장인물

박진태(20대) - 크게 도드라지는 점 없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대학생. 사람만나는 걸 좋아하는 전형적인 ENFP 성격의 소유자. 혼자 있는 걸 정말 못해서 혼밥도 못하고, 항상 누군가와 같이 있어야 하고 지인들과의 연락이 끊이질 않는다. 핸드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사람.

윤성현(20대) - 진태의 친한 동기들 중 하나. 무심하고 털털한 성격. 주변 사람들과 두루두루 잘 지내지만, 대학교 사람들과 깊이 관계를 맺지는 않는다.

 

* 29일 저녁부터 촬영을 시작하여 끝나는 시간이 조금 늦어질 수 있습니다. 이 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