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단편영화 <낭만을 위하여>에 함께 해주실 단역 배우를 모집합니다.

새빙 2023.01.19 17:22:26 제작: 부산외국어대학교 영화동아리 아틀리에 작품제목: 낭만을 위하여 감독: 이영진 배역: 30대~40대 여성교사 (담임선생님) 촬영기간: 2월 12일~14일 중 1회차 출연료: 3만원 모집인원: 여자 1명 모집성별: 여자 담당자: 김세빈 전화번호: 010-7477-8630 이메일: sebin06@naver.com 모집 마감일: 2023-01-28

부산외국어대학교 영화동아리에서 단편영화 <낭만을 위하여>에 함께 해주실 단역 배우를 모집합니다!

-작품제목 : 낭만을 위하여
-모집인원: 여자 1명
-배역: 30대~40대 여성교사

-페이: 3만원
-촬영날짜: 2월 12~14일 중 1회차
-촬영 장소: 부산
-우대 조건: 부산 및 부산 인근 거주

-교통비, 숙박비 지원하지 않습니다.

-지원 방법: 프로필 사진과 연기영상을 위 메일 주소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메일 제목을 <낭만을 위하여> 담임선생님 지원, 이름, 나이로 부탁드립니다.)

 

주제 및 기획 의도

: 사람들은 누구나 낭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갈수록 현실은 낭만을 가질 틈도 없이 우리에게 너무 많은 것들을 요구한다. 그런 생활이 반복되다 보면 마치 성공하기 위해 태어난 기계처럼 의미 없이 살아가고 있는 나와 우리를 발견하게 된다. "너는 낭만이 있니?"라는 대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영화가 끝났을 때 낭만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으면 한다. 

 

시놉시스
: 쉬는 시간에도 이어폰을 끼고 공부를 하고 있는 유지하. 집중하고 있는 유지하의 모습과 대비되게 교실 안은 시끌벅적 산만하다.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떠들고 있는 학생들 사이 혼자 앉아 있는 유지하, 그리고 최찬희. 최찬희는 헤드셋을 끼고 창밖을 보면서 멍을 때리고 있다. 대각선에 앉았으면 서로 이야기를 나눌 만도 한데 각자의 세상에 빠져 쉬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석식 시간을 알리는 종이 치고 학생들이 교실을 우르르 빠져나간다. 느지막하게 짐을 챙겨 일어난 최찬희와 여전히 자리에 앉아 문제집을 붙들고 있는 유지하. 최찬희는 앉아 있는 유지하의 옆을 지나쳐 가는 듯 하더니 다시 돌아와 말을 건다. 같이 집에 가지 않겠냐고 묻는 말에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는 듯이 쳐다보는 유지하. 최찬희는 그 반응에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다시 걸음을 옮겨 교실을 빠져나간다. 그 다음날, 그 다다음날에도 유지하에게 같이 집에 가자고 말을 거는 최찬희. 일주일 째 같은 상황이 반복되자 유지하는 결국 최찬희에게 그만 좀 하라고 짜증을 낸다. 그럼 또 별 대꾸 없이 가버리는 최찬희. 최찬희가 나간 문을 어이없다는 듯이 쳐다보던 유지하는 공부하던 것을 대충 챙겨서 가방을 들고 따라 나간다. 앞서 걷던 최찬희를 빠른 걸음으로 지나쳐 조금 앞에서 속도를 낮추고 걸어가는 유지하. 학교를 벗어난 둘은 나란히 걷지만 별 대화를 하지는 않는다. 대화 없이 걷덛 둘 사이의 정적을 깬 건 최찬희였다. "너는 낭만이 있니?"

 

 

저희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영상콘텐츠융합학과 소속으로 이제까지 동아리 내에서 한편의 단편영화를 찍은 경험이 있으며, 각 팀원들도 학교 내에서 다양한 촬영을 경험하였습니다. 추후에 단편 영화제에도 출품할 예정입니다.

1회차 촬영이지만 2~3시간 안에 끝나는 짧은 분량입니다. 저희가 학생작품이라 페이를 많이 챙겨주지 못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