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단편영화 <그늘진 하늘 아래> 학생역 엑스트라 모집

tmdals 2023.01.20 02:55:15 제작: 황승민 작품제목: 그늘진 하늘 아래 감독: 황승민 배역: 고등학생들 촬영기간: 2월 14일 ~ 2월 16일 출연료: 무페이 모집인원: 10명 이상 모집성별: 남자,여자 담당자: 감독 황승민 전화번호: 010-3734-4854 이메일: smnhwang@naver.com 모집 마감일: 2023-02-10

학생 단편영화 <그늘진 하늘 아래> 학생역 엑스트라 모집

안녕하세요. 단편영화 <그늘진 하늘 아래> 감독 황승민입니다.

 

저희 영화에 출연하여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나갈 학생 역할의 엑스트라 배우님들을 찾고 있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셔서 메일 주소로 프로필을 보내주시면 합격자의 한하여 메일 드리겠습니다.

 

고등학생의 사비로 제작 중인 작품이다 보니 페이를 드릴 수 없다는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희와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어나가고자 하는 열정이 있으신 분들을 만나 뵐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배역 정보 

한수네 반 학생들 :  극 중 주인공인 한수와 함께 교실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입니다. 간단한 상황 연출과 간단한 대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촬영 일정

2월 14일 ~ 2월 16일, 총 3회차 진행 예정입니다.

 

촬영 장소

명신여자고등학교

 

메일 주소 : smnhwang@naver.com (감독 황승민)

작품 개요

제목 : 그늘진 하늘 아래

제작 지원 : 송도고등학교 영화창작부

감독 : 황승민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30분 내외

로그라인 : 자신의 꿈은 뒤로한 채 공부밖에 모르던 전교 1등 한수가 자신의 꿈을 찾은 하린을 만나 자 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생각해본다.

 

작품 소개

본 영화는 헤르만 헤세의 소설 <수레바퀴 아래서>를 각색한 이야기입니다.

<수레바퀴 아래서>의 주인공 한스는 주시험에 합격하여 목사의 길을 걷는, 단 하나뿐인 성공의 길을 걷기 위해 노력하지만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를 이겨내지 못 하고 비참한 결말 맞습니다.

이러한 한스의 모습이 대학이란 단편적인 목표를 바라보고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기계처럼 공부하는 학생들을 닮았다는 생각했습니다.

현재의 학생들은 한스와 같은 결말을 마주하지 않기를 바라며 이번 영화를 기획했습니다. 저 또한 과거에 한스 같던 경험을 해봤고 지금은 비로소 저의 가슴을 뛰게 하는 꿈을 찾았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과거에 나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영화로 담았습니다.

 

시놉시스

전국에서 가장 똑똑한 학생들만 모여있는 동아고, 그 중심에는 1등을 한 번도 놓친 적이 없는 한수가 있다. 어김없이 한수가 시험에서 1등을 차지한 어느 날, 한수는 전교 꼴등이자 학교에서 문제아로 불리는 하린이를 마주치게 된다.  처음에는 공부 못하는 하린을 무시하지만 그녀가 갖고 있는 꿈에 대한 가치관을 들은 후 목표도 없이 맹목적으로 공부만 해오던 자신의 모습을 성찰하고 그녀 앞에서 처음으로 숨겨왔던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해본다. 

 

기획의도

‘부모가 부유하지 않을 경우 아이들 앞에는 단 하나의 좁은 길만이 놓여 있다. 주 시험에 합격해서 신학교에 입학한 뒤 목사가 되는 것이다.’ – 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 헤세) 中

집, 학교, 학원… 대한민국 학생들은 매일 똑 같은 삶을 산다.
왜냐하면 열심히 공부해서 SKY에 입학하는 것이 성공하는 길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공부하는 학생들은 입시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10대를 보내곤 한다.

그리고 간절히 원했던 대학교에 입학한 후 인생에 대한 회의감이 몰려온다. 사회가 시키는대로 10대를 바쳐서 원하는 대학교에 왔지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는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빠지고 공부만 했던 자신의 모습을 후회한다. 

‘학교는 천재보다 말 잘 듣는 평범한 학생들을 더 원한다’ – 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 헤세) 中

현재 학교는 입시 공장이 되어버렸다. 학생 개개인의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해버리고 사회적으로 인정해 주는 대학이나 취업률이 높다는 학과에 학생들을 입학시키는 데 열성을 바친다.

낮에는 별들이 빛나고 있어도 태양빛에 가려 보이지 않는 것처럼, 대학이라는 단편적인 목표 때문에 학생들의 꿈은 제대로 된 빛을 내지 못한다. 

밤하늘을 수놓는 수많은 별들처럼 우리 개인의 꿈들이 인정받는 세상은 없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