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불랙독> 작가님께 피드백 받은 시나리오입니다. 중앙대학교 행사 상영 및 공모전 출품 목적의 단편영화 <우연에게>에서 20대 여자 주연 1명을 구합니다.

중앙대PD지망생 2023.01.30 18:15:49 제작: 중앙대학교 동아리 작품제목: <우연에게> 감독: 신희연 배역: 20대 주연 여자 1명 촬영기간: 2월 9일 출연료: 4만원 모집인원: 1명 모집성별: 여자 담당자: 신희연 전화번호: 010-3776-9541 이메일: shy010109@naver.com 모집 마감일: 2023-02-03

<기획 의도> 

 누가 우리보고 청춘이래. 이렇게 구질구질하고 힘든 청춘이 어디 있어! 청춘을 아름답게 기억하는 사람들은 이미 나이 든 어른들 뿐이다. 지금, 오늘, 당장, 청춘을 살아내고 있는 이들의 삶은 어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불안과 걱정과 상처로 가득 차 있다. 미성숙한 청춘은 부족한 것투성이다. 아이와 어른 사이, 오늘의 청춘들은 벅차기만 한 이 삶 을 어떻게 견뎌내야 할까. 

이솔과 해수는 모두 사람에게 상처받은 인물들이다. 그러나 이들에게 손 내밀어 위로하는 것 또한 결국 사람이다. 신비로운 기적처럼 우연히 다가온 민희 같은 위로도, 주위에 언제나 존재했던 정우 같은 위로도 좋다. 위로를 받았던 그 기억 하나로도 우리는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기도 하니까. 사람에게 상처받고 다시 위로받으며 점점 단단해지고. 우리는 그렇게 세상을 헤쳐나갈 어른이 된다. 

뻔하다고? 뻔하지만 모두의 이야기다. 청춘을 거쳐 갔던, 그리고 거쳐 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미성숙하고 부족한 것투성이지만 그마저도 사랑스러운 우리들의 이야기. 사람이 사람에게 위로받는 세상을 꿈꾼다. 그게 우연이든, 운명이든. 

 

<시놉시스> 

 친구가 가장 중요할 나이. 하지만 타고나길 무뚝뚝하고 표현에 서툴러 오해만 쌓이는 관계가 무서운 고등학생 해수. 소설가 지망생이지만 사실은 아무도 좋아해 주지 않는 글을 더 이상 계속 쓸 자신이 없어진 대학생 이솔. 이 두 사람이 마주한 최악의 하루에 우연히 다가온 꿈 같은 위로. 말 한마디 솔직하게 하는 게 왜 이렇게 힘들까.

언젠가부터 관계 맺기가 두려워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해수에게 다가온 같은 반 남자애, 정우. 너, 내 이름은 알지? 문을 활짝 열고 들어 온 이 남자애, 귀찮은데 싫지 않다. 하지만 여전히 자기방어적인 해수의 말은 정우에게마저 상처를 주고 만다. 그런 게 아닌데, 내 진짜 마음은. 

해수는 읽던 책의 주인공들처럼, 이번에 는 자신이 먼저 정우에게 다가가 보기로 한다. 교수님, 동아리, 공모전 3연타를 맞고 좌절한 이솔의 앞에 갑자기 나타난 신비로운 여자, 민 희. 나는 되게 좋았는데? 이솔은 처음으로 자신의 글을 좋다고 말해준 민희에게 자연스럽게 끌림을 느낀다. 두 사람은 짧은 밤 아무도 없는 캠퍼스를 누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이 솔이 가장 행복하다고 느낀 바로 그 순간, 민희가 사라진다. 갑자기 나타났다가 갑자기 사라 져버린 민희와의 짧은 시간을 잊을 수가 없다. 공허한 마음에 캠퍼스를 방황하던 이솔은 민희 와의 추억을 잊지 않기 위해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기로 결심한다. 

대학생이 된 해수는 이전과 달라 보인다. 아직 조금 어색하지만, 정우에게만은 자신의 솔직 한 감정을 표현한다. 그리고 떨리는 마음으로 고등학교 시절 자신을 바꿔준 소설의 작가 사인 회를 가게 되는데…. 


<구인하는 역할의 캐릭터 설정> 

 고민희 (여/20대)

 “사랑스럽다고요. 부족한 부분도 미워할 수 없을 만큼.”

 나는 우연도, 위로도, 사랑도 될 수 있어요. 당신의 소설이 좋다는 말과 함께 이솔의 앞에 나 타난 정체불명의 여자. 신비로운 미소, 고요하지만 귀 기울이게 되는 목소리. 함께 보낸 시간 은 짧은 하룻밤이지만, 그녀가 이솔에게 불어넣어 준 위로와 용기는 이제 막 피어오르기 시작 한다. ‘잿빛 하루에 찾아온 나의 빛, 나의 우연, 나의 민희에게.’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이솔 의 소설 속 주인공이 된 그녀. 이제 당신의 빛, 당신의 우연, 당신의 민희가 되기 위해 찾아갈게요. 

- 원하는 배우 이미지 짧고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신비로운 이미지 (편하게 지원해주세요!)

 - 기타사항 여자와 입만 맞대는 키스 장면이 나오고, 신발을 벗고 양말만 신은 채 노래에 맞춰 춤춰야 하는 장면이 있음을 참고해주세요 :) 

 

- 지원 방법 

 아래 해당 메일 주소로 제목과 함께 포트폴리오(전신 사진도 있으면 더 좋습니다), 연기 영상(링크) 등 배우님의 자료들을 첨부해 보내주시면 됩니다. 

메일 주소: sinopii2022@gmail.com 

메일 제목: 민희_본인 성함_본인 나이 (예. 이솔_김윤아_25)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