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여기>에서 40-50대 남성 조연 배우분을 모집합니다.

pocket 2023.02.02 23:06:59 제작: Pocket Production 작품제목: 여기 감독: 신준호 배역: 40~50대 중년 남성 촬영기간: 23년 2월 16일 출연료: ₩50,000 모집인원: 1 모집성별: 남자 담당자: 조연출 권혁준 전화번호: 010-9071-2838 이메일: pocketprod2022@naver.com 모집 마감일: 2023-02-04

안녕하세요. IGC University of Utah Pocket Production의 단편영화 <여기>에서 배우분들을 모집합니다.

제작된 영화는 메가박스 송도점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여러 영화제에 출품될 것입니다.

 

<시놉시스>

 신인 필름사진작가 녹희(26세, 남)는 중구 아트플랫폼에서 신인 예술가를 지원해주는 2020년 프로그램에 지원해 작업실을 얻는다. 그는 작업실 주변 유원동의 저렴한 월세방도 구한다. 자신이 유년기를 보낸 유원동으로 오랜만에 돌아온 녹희는 어렸을 적 아버지의 필름카메라로 찍은 과거 유원동의 사진을 보며 옛 흔적들을 찾는다. 하지만 유원동은 녹희의 기억과는 다르게 변했다. 녹희는 어릴 적 즐겨가던 애관극장으로 간다. 다행히 애관극장만큼은 변하지 않았다. 그는 추억에 젖어 안으로 들어가는데 그곳에서 애관극장의 직원 지안(26세, 여)을 만난다. 아무도 없는 영화관에서 단둘이 영화를 보게 된 이 둘은 가까워지며 연인이 된다. 그리고 2년간 유원동에서 그들 만의 추억을 쌓는다. 하지만 재개발이 예정된 유원동에서 애관극장은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 그때 지안은 대형 영화관 프렌차이즈 기업에 입사할 기회를 얻는다. 변화를 막을 수 없는 무력함 속에서 그녀는 변화를 택하고 유원동과 녹희를 떠난다. 홀로 남겨진 녹희는 필름 카메라를 통해 최대한 유원동의 모습을 담으려 한다. 하지만 지안과 함께한 모든 공간은 바뀌고 녹희 또한 변화의 물살에 휩쓸린다. 변화 앞에서 무력함을 느낀 녹희는 마지막 발버둥을 치지만 결국 변화하는 세상을 마주하게 된다.

 

<기획의도>

 변하는 것들 사이에서 변화들을 막으려 외로이 노력하지만 결국 바꿀 수 없는 물살에 무력하게 쓸려 나갈 수밖에 없는 인간을 표현하려 했습니다. 물론 변화와 불변은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 없습니다. 무조건적으로 변화는 나쁘고 불변은 착한 것이 아니며 모든 것은 변하고 이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다만 그 안에서도 안타까워하고 상처받는 작은 것들이 있고 이것들은 들여다 볼 가치가 있습니다.

1895년 개관 이후 역사적 흐름에 따라 여러 변화를 겪었지만 여전히 인천 중구를 지키고 있는, 하지만 재정악화로 폐업 위기에 놓인 애관극장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것입니다.

 

<지원양식>

메일 제목은 [지원배역 / 성함 / 나이]  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프로필 및 연기영상을 첨부해서 보내주세요.

위의 내용에 맞춰 상단 기재된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문의사항은 상단 기재된 연락처로 문자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집주인

40~50대 남성. 녹희의 자취방 건물주. 월세가 밀린 녹희를 재촉하고 재건축이 확정되었으니 집을 비워달라 말한다.

*달리는 추격씬이 있습니다.

*새벽 촬영입니다.

*집주인 배역은 한 씬 등장합니다.

*호흡이 긴 대사가 있습니다. 화가 난 톤이 필요합니다.

*2월 9일 대본리딩에 참석 가능하셔야합니다.

 

<촬영 장소>

모든 로케이션은 인천입니다. (집주인 등장씬은 인천 중구입니다)

 

<결과 발표>

지원서류 검토 후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배우님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프로필과 연기영상을 가벼이 여기지 않으며 존중의 자세로 확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