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되었습니다--------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고급영상제작 단편영화 2팀에서
[불안,굴레(가제)] 단편영화에 출연할 남자배우 모집합니다.
[모집배역]
-남성 배우 1명
-장난기있고 친한 남자사람친구 느낌을 낼 수 있는 배우
-상실감, 허무함, 분노 등의 감정표현을 잘하는 배우
-178cm 이상의 듬직한 남자친구 이미지. 깔끔한 인상이었으면 합니다.
[기획의도]
취업 불안으로 인해 우후죽순 고시와 기타 고시수준의 자격증시험에 달려들고 있는 청년층. 이것에 매몰되어 자신의 현재 모습과 상황도 인지하지 못한 채로 점점 망가져가는 청년의 모습을 담아내고자 하는 작품.
[시놉시스]
이전 사용자의 사물함 철거날이 한참 뒤였는데도 불구하고 새로 배정된 사물함을 열었을 때는 짐이 한 가득이다. 서은은 기분이 괜시리 찝찝하다. 누가 봐도 1차 끝나고 시험 그만 둔 사람의 짐이 분명하다. 고시 공부를 시작한 지 세 달 차. 괜히 재수없이 시험 떨어진 사람 쓰레기를 치우게 되다니.
그렇게 사물함에서 발견한 노트 하나. 원래대로라면 위에 올려놓거나 바로 쓰레기통 행인데… 이 노트는 좀 궁금해진다. 그렇게 서은이 핀 노트의 첫 장에는 1월에 희망차게 공부를 시작한 수험생의 마음가짐이 적혀 있다. 며칠이 지나도 사물함 이전 주인은 짐을 찾으러 오지 않았고, 서현은 그 노트를 부적삼아 ‘이렇게는 되지 않으리라’ 결심하며 공부를 한다. 그렇게 봄, 여름 가을이 지나가고 서은은 노트에 적힌 사물함 주인의 글을 참고하며 힘들 때마다 새로운 결심을 하며 슬럼프를 극복해 나간다. 그렇지만 1차 결과는… 탈락.
Sns에서 행복하게 웃고 많은 성취를 이룬 것 같은 친구들과 동기들을 보며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그렇게 sns를 모두 삭제하고 허무하게 소파에 널브러져 있던 서현은 노트가 생각나 다시 꺼내오게 된다. 그리고 그 노트에 적힌 3월은 서현의 마음과 정확히 같은 이야기가 적혀있고, 그녀는 묘한 데자부를 느낀다.
그리고 시작된 서은의 재시 생활. 일종의 의식을 치루듯 매달 노트를 펴보는데, 아무리 봐도 서현 자신의 마음과 완벽히 흡사하게 노트에 글이 적혀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반복되는 상황에 당황스러워 하며 이런 상황에 대해서 남자사람 친구인 건우에게 상담을 하게 되는데…
건우는 서은에게, 서은 사물함을 배정받은 지 4년이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결국, 그 사물함의 노트는 서현이 정확히 2년 전부터 써 왔던 노트였던 것이다. 즉 서현은 4년째 같은 시험을 공부 중이었고, 그 사물함 속 노트가 자신의 것인지도 인지를 못한 채 공부를 반복해오던 것이다. 그리고, 남자사람 친구인줄만 알았던 건우는 바로 서은의 모든 상황을 이해하고 몇 년간 곁에서 지켜보던 남자친구였던 것. 건우는 제발 지금이라도 서현이 새 출발을 했으면 좋겠다고, 그리고 정신과 상담도 받으라고 권유한다. 서은은 너무 혼란스러웠던 나머지 자리를 박차고 일어선다. 급히 정리했던 과거 주인의 책들을 펴보자 첫 장에는 서은의 이름이 고스란히 적혀 있었다.
그러나 다음날, 서은은 열람실에서 어느 새 매일의 루틴이 되어 버린 노트를 피고 하루를 시작한다. 너무나도 고요하고 일상적인 열람실 배경을 끝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지원 방법]
1. 지원 메일:
jangma1234@yonsei.ac.kr 로 지원 부탁드립니다.
*메일 제목은 ' [배역_성함_나이] ' 로 부탁드립니다. ex. [배우_홍길동_25세]
*메일 본문에는 연기 영상 및 프로필 사진 등 참고할 자료 부탁드리며 연락처(필수) 첨부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인스타그램 계정등이 있으시다면 보내주셔도 좋습니다.
2. 모집 마감은 4월 8일(토) 자정(12시)까지입니다.
[이후 스케줄]
1. 오디션 대상자 안내 : 4월 9일 일요일 자정 이전
2. 비대면 오디션: 4월 10일 월요일 오후5시 경에 zoom으로 진행합니다.
첨부된 지정대본을 숙지해오시면 이를 바탕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2. 촬영:
4월 13일 1회차 진행될 예정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 예정입니다.
모든 촬영은 연세대학교 내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