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모래지옥>
장르 드라마
길이 1~2분
안녕하세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 김인해입니다.
연출실습 수업의 독백 프로젝트 <모래지옥>의 주인공, 모래 배역을 찾고 있습니다.
<모래지옥>은 동명의 단편 소설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이며, 연기자와 연출자의 소통과 협업, 그리고 그 영향에 대한 작업입니다.
따라서 미팅 2회(1회 시 핸드폰으로 촬영, 2회차시에 마스터숏 1컷 촬영)로 이루어져 있고, 미팅의 길이는 회당 최대 3-4시간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읽게 되실 독백의 발췌문입니다:
사람들의 얼굴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편이라, 그건 그렇게 그립지 않다. 그런데 가끔 꿈에 나왔던 장소들이, 그것들이 그리울 때는 입술을 벌리지도 못할 정도로 쓰게 그리웠다. 산을 보러 갔었던 곳의 전망대가 그립기도, 그 곳의 꼭 돌아갈 것 처럼 생겨서는 철컥철컥 하고 고개를 돌려 주지 않는 망원경 같은 것이, 또는 두어개 뜬 달들이 그리웠다. 그런 것들이 그리우면 정말 어쩔 도리가 없어서, 그게 좀 괴롭다고 생각했다.
협업이 작품의 목표인 만큼 독백의 지문은 배우님과 미팅 후 변동될 예정입니다.
gijin_af@naver.com 이메일로 포트폴리오(연기영상/프로필) 보내주시되,
[모래지옥 지원합니다/성함/나이]를 제목으로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