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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왠지... 나를 숨기고 싶다면...

음 페이 얘기많아서 저도 의견좀써볼게요

2021년 10월 05일 00시 50분 25초 979 13 1 4
댓글을 쓰게끔하여 비난을 하면서라도 

페이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들인거같아요

각자들의 기준을 너무 이건너무하지않냐 아닌거같다 이렇게 배우들을 선동하는느낌이라서 그건 좀 아닌거같아요


어차피 연기못하는 배우나 연출능력부족한 연출자들은 

스스로 깨닫지못하면 그 물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경력이없거나 경력이 조금있지만 연기할공간이 없어서 품앗이라도 하고싶다 이런분들도 분명히 있는데 돈안받고라도 자기가 열정을 가지고 연기를 하고싶다 이런분들을 막진 않았으면해요 어차피 안막아도 인간은 자기가 결국 하고싶은대로 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남들이 어쩌네저쩌네 하며 개선하려고하거나 공감얻을려보다는 그럴시간에 

다들 자기프로필 점검하고 자기 철학, 배우훈련,  

배우의자세 현재배우로서 생활패턴등등 자기시간을 갖는게 더 빠르고 그 반복을 잘즐기는 사람만이 그게 이바닥에서 살아남는 힘입니다. 만약 그걸 못하겠다면 배우의자세가 아직 안되어있는거 아닌가요? 


애초부터 돈없이영화찍겠다 하는걸 비난하는것은 경력도없고 연기도 턱없이부족한데 스스로 배우라고 지원하는 자를 비난하는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연기를 하고싶은데 페이가 불만이 있다면 지원을하셔서 대화를하시면서 해결을 해보세요 

페이의 대한 논쟁이나 선동은 배우들끼리 이런 커뮤니티에서 공개적으로

안하는게 배우이미지에 좋을거같습니다

배우의 본질을 흐리게돼요 

서로 의견맞는분들끼리 이야기하시던지 각자 생각대로 꿋꿋이 밀고나가시면 좋을거같아요~







지나가다가 후배님들이 아직 

배우를 돈벌이로 생각하고있는 부분들이 느껴져서 안타까운마음에 쓴 30대 경력자 배우의 의견이었습니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nonymous
2021.10.05 01:01
품앗이를 한다던가 그런 걸 막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실제로 막을 수도 없고
올라 오는 구인공고들 때문에 그러는 것 같음
어느순간부터 시급제 혹은 5만원 3만원이러니....

이건 스텝구인도 배우구인도 모두 마찬가지
anonymous
2021.10.05 01:01
돈벌이가 안되면 배우는 직업이 아닌거죠. 배우가 직업이 되려면 배우로 생계가 가능해야하는데 그게 안되서 늘 예술인들에게 문제가 생기는겁니다. 가장 안타까운것 배우가 자신의 연기를 잘 수행하는 전제를 하고 돈을 제대로 받지못하는 것. 열정페이. 대한민국에서 사라져야합니다. 그리고 너무 배우들에 함부러 말하지마세요. 페이 얘기할수 있는 배우가 저는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캐스팅에나 현장에서 불이익 당할까봐 무조건 자신을 낮추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덮는것. 그것 역시 뿌리뽑아야합니다. 자신의 의견을 얘기하고 조율하는것이 예술현장이라고 생각하고 예술의 기본자세라고 생각됩니다.
anonymous
글쓴이
2021.10.05 01:09
anonymous
페이 얘기를 굳이 공개적으로 배우들끼리 똘똘뭉친듯한 느낌이 이미 배우로서 본질에서 벗어난다 이말입니다 품앗이 학생작품 독립영화 이 작품들은 그냥 상업이아니라 연기예술하는거잖아요 말그대로 저예산이니까 1대1로 연출자와 배우와 대화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굳이 공개적으로 비난하면서 배우들의 너무 없어보이는 이미지까지 만들지말고 공개적으로 배우들과 똘똘뭉쳐서 페이이야기를 하고싶다면 상업쪽페이에 대하여 얘기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럼 그건 분명히 잘못된게맞으니까요 투자가 있는작업과 없는작업 분명히 구분해서 지원하시는게 그리고 자기 위치에대한 냉정한 판단 중요합니다 무슨말씀이신지 아시겠지요?
anonymous
2021.10.05 15:17
anonymous
아무리 저예산 예술 영화라 하더라도 최소한의 예의 표시는 하는 법입니다. 10만원 받으면 그게 큰 출연료 입니까? 최소한의 예의 표시지 그만큼도 지불 안하고 찍으려면 자기들이 아는 사람 불러서 찍어야지 공개된 인터넷 공간에서 올리는 것은 비난 받아 마땅합니다. 연기자들도 노조가 있습니다,ㅡ 연기하는 노동자이기때문입니다. 방송 노조는 방송국가 협상하여 재방송료까지 받고 있습니다. 몇년에 한번씩 출연료 인상하고 있습니다. 스스로의 권리를 포기하면 비참한 대우 받는 것입니다. 단편영화 출연하면서 10만원 이상 달라는 거 절대 무리 아닙니다. 그정도도 지불 안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영화 오죽하겠습니까? 배우들도 뭉쳐서 스스로의 최소한의 권익을 찾아야 합니다. 10년 전에 10만원 받고 출연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5만원 , 품앗이(공짜) 로 내려가는 분위기 입니다. 그 가격에 출연해 주기 때문입니다. 막아야 합니다.
anonymous
2021.10.05 01:17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언더는 상업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처음부터 배우를 직업인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영화를 하지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페이는 사라져야합니다. 연기를 잘하든 중요한게 아닙니다. 지금 솔직히 잘나가는 배우들 회당 3억받을만큼 다 연기를 잘하나요? 무명이든 아니든 배우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에게 무페이는 절대 있어서는 안되고 지인들끼리 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anonymous
2021.10.05 01:35
anonymous
나의 동료배우들이 많이 사라진 이유...
처음엔 무페이 연기라도 하자!
심지어 다 연영학과.
20대지나고...다 사라짐.
열정만 날리고 작품도 안돌려주고 현장은 열악...
나는 뭐지?
배우 안해! 그러고 다 사라짐.
40대까지도 있음.
무페이도 습관이다.
anonymous
2021.10.05 08:08
anonymous
어느정도 동감합니다만 미국영국만 봐도 연기하면서 투잡 하시는 분들 많잖아요. 애초에 이 판 자체가 상업적이지 않아서 작품을 통한 이윤창출이 불가능하죠. 똑같은 직업이라도 생산적인 직업이 있지만 연기는 시작 자체가 다른 직업들과는 다르니까요
anonymous
2021.10.05 15:00
댓가 없이 일을 시키면 노동법에 걸립니다!~ 배우도 연기하는 노동자입니다. 아는 사람끼리 댓가 없이 촬영하는 거야 말릴수 없지만 공개창에서 공짜로 출연해 달라하는 요구는 노동법에 위반되는 행위입니다. 저는 연기자 노조원인데 방송드라마도 노조를 만들어 방송사와 협상하여 출연료및 수당을 올리고 있으며 심지어는 재방송료 까지 배우에게 지불하도록 하였습니다. 이곳 배우들도 단합하여 공짜출연, 5만원 출연 없애야 합니다. 배우들 권리는 배우들 스스로 챙겨야 합니다. 안그러면 5만원짜리 배우 공짜로 해줘도 감사하게 생각하는 배우로 몰리게 되어있습니다.
anonymous
2021.10.05 18:12
anonymous
공감합니다. 저도 서울문화재단 예술인회의를 통해 예술인의 노동과 권익을 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한명 한명 모두 소중한 예술 노동자입니다. 돈벌이가 중요한게 아니고 노동에 대한 대가입니다. 성숙한 예술노동자들의 의식이 필요합니다.
anonymous
2021.10.05 15:09
50대 배우입니다.
30년 경력입니다.
드라마 상업영화 100만원 내외에서 받고 가끔 촬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10만원, 20만원에도 촬영합니다. 학생들이 만드는 비상업성 영화고 수익이 생기지 않느
독립영화라 그 정도 출연료를 받고도 촬영하는 겁니다.
근데 시나리오 보고 맘에 안들면 안 합니다. 그래서 많이는 출연 못했습니다.
근데 요즘 공짜로 5만원에 40대 50대 연기자 모집하는 글을 보고 괘씸하게 생각되어 글 올립니다.
사람의 도리라는 게 있습니다.
저도 단편 기획해봤습니다. 남녀노소를 떠나서 현장에 부를때는 일당 10만원은 페이로 준비했었습니다.
그게 인간의 도리고 사회생활의 도리이기 때문입니다.
학생들끼리 친구 불러서 혹은 자기 아버지 누나 형 불러서 찍는 영화는 그냥 찍더오 되지만 모르는 사람
공개 모집해서 미팅하고 오디션 보고 그중 학생연출이 필요로 해서 부르는 배우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예의는 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배우 부르면서 10만원도 안 쓰려 하는 집단에서 만드는 영화 질이 좋을 일 없습니다.
준비된 제작팀에서 합리적인 댓가를 지불하면서 잘 기획해서 만드는 작품에서
좋은 작품도 나옵니다!~
떠리로 대충 5만원짜리 공짜 배우 돈 안드리고 만들려는 영화 하지 말라고 형편없는 작품나온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경험삼아 말씀드리는 겁니다.

배우를 우습게 생각하는 연출자 제작자들이 있는거 같이 느껴져서 안타까운마음에 쓴 50대 경력자 배우의 의견이었습니다
anonymous
2021.10.05 15:25
방송드라마 출연할때 캐스팅디렉터라는 사람이 있어서 출연료긔 30% 를 떼어 갔었습니다.
배우노조가 결성되어 제작사 방송국과 협상하여
캐스팅 디렉터 월급을 제작사에서 주도록 협상 타결하였습니다.
지금은 출연료의 30% 주는 거 없이 100% 배우가 받고 있습니다.

배우들도 연기하는 노동자 입니다.
품앗이. 5만원 짜리 페이 구인이 생기는 건 배우들이 그 가격에 출연해줬기 때문입니다.
저는 저예산 독립영화라고 해도 10만원은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가다 하루 일당 기준입니다.
배우들 알바 하루 포기하고 나가서 촬영하는데 그정도 지불도 아까우면
작품을 만들지 말어야지 도대체 배우 출연료로 얼마를 책적하고 촬영하길래? 5만우너 공짜를 내세우는지
그렇게 허잡하게 촬영해서 작품이 나오겠습니까?

배우들의 권위는 배우들이 단합하여 만들어야 합니다,
5만원에 공짜로 출연하다보면 나중엔 제작비 5만원 보태야 출연시켜준다는 연출자 나올수도 있습니다.
anonymous
2021.10.05 18:12
anonymous
공감합니다
anonymous
2021.10.12 03:19
배우를 돈벌이로 보지 않으면 뭐로 보죠?
배우는 직업이 아닌가요?
배우는 돈에 연연하지 말고 예술의 순수성을 바라보고 해야 한다는 말인가요?

그럼 묻죠.

지금 현역에서 막대한 개런티를 받고 일하는 배우들이 많죠.
이름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각자 떠오르는 배우는 수십명일테니...
그들이 돈을 받고 찍는 상업영화들은 예술이 아닌건가요?
사업도 예술이 맞다면 그 배우들이 그런 돈을 버는 것은 틀린 자세인가요?
순수한 의미의 배우가 아닌 건가요?

게시글 두번째 댓글에 작성자분이 다신 대댓글을 봤습니다.
배우의 본질은 무엇인가요?
연기는 남녀노소 모든 사람이 할 수 있고 평소에도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우란 연기를 업으로 삼는 사람이죠.
배우란 직업입니다.
일을 하면 대가를 받는 것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연한 이치 아니겠습니까?

그럼에도 생각이 변함 없으시다면 해당 논리에서는 모집글 올리는 사람들이 달라져야 합니다.
"배우 구합니다." 가 아니라 "연기연습할 사람 구합니다."라고 말이죠.
그러면 그 게시글에서는 논란이 없을 것이라 단언합니다.

30대 경력 배우라고 하셨는데... 경력이 있다고, 자신의 배우에 대한 철학이 있다고 그것을 다른 배우에게 강요해선 안 되겠죠. 더군다나 자본주의 개념과는 맞지 않아보이네요.

배우 본인의 실력이 안 되서 그러는 거다? 그럼에도 노동력을 제공하는 것이니 출연료 받아야 맞죠.
그런데 막상 찍어보니 배우가 할 일인 연기를 너무 못 한다? 그럼 그건 배우 역량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감독의 잘못이죠.
물건을 사려면 돈을 내야 하고 지불하기 전에 꼼꼼히 봐야한다. 이건 이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당연한 상식이겠죠?
환불이 가능하지 않냐고 하실 수 있지만...
사과를 향도 안 맡아보고 사서 한 입 베어 물었는데 환불해달라?

30대 경력이 있으신 작성자분은 환불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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