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제네레이션

anonymous 2022.07.31 20:27:41

일본

일본의 현재 40대 전후 세대를 의미하며 빙하기 세대와 상당부분 겹치기도 한다. 아라포(アラフォー)는 around fourty(40세 전후)의 일본식 영어 표현이며 원래는 세대가 아니라 연령대를 이르는 단어로 30대 후반-40대 초반의 결혼을 반포기한 소위 골드미스 여성들을 의미하는 말이었다. 일본에선 대략 2008년 무렵부터 쓰이기 시작했다. 30대 전후는 아라사라고 표현한다. 

 

그런데 이게 이제는 뜻이 더 넓어져서 일본의 장기불황으로 취업 빙하기를 겪은 1970년대 후반-1980년대 초반생 세대를 지칭하는 말로 의미가 넓어지고 있다. 2022년 기준 40전후. 이들은 일본의 버블시대에 성장기를 보냈지만 청년시기부터는 장기불황이 시작되어 취업빙하기와 파견직 확산 등 안정된 커리어를 쌓을 기회가 적어 소득이나 혼인율이 떨어져 앞뒤의 세대에 비해 사회적으로 불리한 가장 처지가 꼬인 세대라고 한다.

 

 

한국

2008년 대침체 이후 사회에 진출하게 된 한국의 젊은 세대도 이 범주에 포함된다. 주로 80년대 중반~90년대에 출생한 세대가 포함된다.

2000년대 말만 해도 3포 세대라고 불리다가 나중엔 N포세대로 표현이 변했고  2017년 말 현재는 그냥 대놓고 한국판 로스트 제너레이션 세대로 불리고 있다. 실제로 한국의 N포세대는 일본의 사토리 세대보다는 그보다 위, (좁은 의미의) 로스트 제네레이션이 더 처지가 비슷한 편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표현이 더 강력해진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여러 모로 힘든 세대다. 경기 침체 후 청년 실업률이 정점을 찍을 때까지의 기간은 더 짧은데 청년 실업률이나 니트족 비율은 더 높다니 말 다한 셈.  심지어 한국은 일본에 비해 부모세대가 벌어놓은 부가 상대적으로 적고, 산업경쟁력을 갖추자니 기존의 경쟁방식으로는 중국이라는 장애물이 앞을 가로막고 있어 결국 특화경제로 변화해야 하는데 이것도 말처럼 쉽지 않다. 현실적으로 일본처럼 이 세대도 버려질 가능성이 아주 높기에 이로 인한 문제들이 터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

 

 

 

한국이 이미 일본을 앞질렀고 중국이 맹추격 중

 

이길 게 없어서 로스트 제네레이션으로 일본을 이겨버리는 한국의 클라스

 

동아시아 저출산 한국 1위 중국2위 일본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