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분위기를 원하시면 조명의 실제 색온도 보다 낮게 설정하면 됩니다. 보통 백열등이 3200k 정도니까 그보다 작은 숫자일수록 파래집니다.
다만, 아무래도 애초에 색온도 높은 조명을 사용하면서 시도하는게 색이 더 잘나올 수 밖에 없으니 귀찮더라도 조명을 바꾸고 촬영하는게 좋을겁니다. 따로 조명팀 부르는게 최선이지만 그럴 상황 아니라면 요즘 백열등 소켓에 끼우는 주광색(5600k) 조명 많으니 그걸로 바꾸고 촬영하는걸 추천합니다. 고르실때 연색성 지수 살펴서 90%이상 제품 고르는게 좋고요.

색상은, 영상을 표현하는 주요 수단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걸 좌우하는 색온도 설정을 하지 않는다는건 무책임한 일입니다. 설정 안한다고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건 아니지만, 좋은 결과물이 나오지 읺는건 분명한 일입니다

화이트밸런스에 정답은 없다는 말은,
전하고자 하는 분위기와 의도에 따라 매번 다른 수치를 사용해야 하니 기계적으로 ‘조명이 이거면 설정값 얼마’라는 식의 고정된 답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이말을 다르게 하면 ‘영상 작업자라면 무조건적인 수치를 사용할게 아니라 내용과 의도에 맞는 색온도를 적극적으로 쓸 수 있어야 한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해진거 없으니 무시하거나 오토로 두어도 된다 ‘ 뭐 이런 의미는 아닌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