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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남. 취업 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

상상그상상
2023년 03월 10일 22시 02분 28초 23139 8

취업카페도 돌아다니고 있어서, 고런 느낌으로 써보겠습니다.

대학/학점/전공 : 4년제 지방/3.87/영상학과

어학 : x 오픽 공부 중 ㅠㅠ.

자격증 : x

경력/경험 : 다수의 알바, 국가근로(공공기관 2개), 단편영화제작, 교내 팀 프로젝트

대외활동/인턴 : x

수상경력 : 교내 작품상, 글쓰기 장려상

 

영화는 계속 하고싶고, 되도록이면 영화사에 취직하는 방향으로 가고 싶어서 여쭈어 봅니다. 

큰 영화사 대부분 9월이나 내년 2월에 모집하길래, 지금은 알바하면서 영어공부, 인적성, 영화산업 관련 공부 중입니다.  그리고 5월에 영화제 스태프 지원해보려 합니다. 

오늘 알바 끝나고 막상 집에 오니까 뭔가 막막하네요. 이러다 도태되어서, 그냥 마냥 원했던 일이 아닌 일만 계속하게 되는 건 아닌지... ㅠㅠ.

앞으로 어떤 식으로 준비해야 제가 원하는 길로 갈 수 있을까요?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해보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donkey
-3
2023.03.10 22:55
26살인데 .. 인생 다 산 것 처럼 주접 떨지 마시고

책이나 실컷 좀 봐두시길 바랍니다.
상상그상상
글쓴이
2023.03.10 22:57
donkey
와우. 거침없으시네요!
donkey
-3
2023.03.10 22:59
영화사 취직 안되면 하늘이 무너져요?
그리고 지금 잘하고 있구만..

안되면 안되는 대로 유튜브도 해보고 이것저것 기웃거려도 보고 나중에 포폴도 쌓이고 실무에서 실력도 올라오면 영화사에서 알아서 스카우트 해가니 좀 근심 걱정 같은거 땅바닥에 팽개치고 저같으면 그 나이에 솔직히 허벅지나 벅벅 긁으면서 1년 동안 도서관에서 책이나 실컷 읽겠음 어차피 남는 장사임
상상그상상
글쓴이
2023.03.10 23:02
donkey
조급하게 생각 말고 기본에 충실 하라는 거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엄청큰놈
2023.03.11 03:12
웅원하고 갑니다 홧팅 !
망고펭귄
2023.03.13 18:43
안녕하세요 저도 같은 나이라 고민하시는게 충분히 이해 갑니다. 저는 아예 다른 전공을 나왔으나 편집이 너무 재밌어서 유튜브 편집을 하다 방송국 쪽으로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시야를 조금씩 넓혀 가며 단편 영화 편집도 병행하며 진행중입니다.
결론적으로 드리고싶은 말은 분명한 방향을 정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영화 업계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지만 이쪽 업계가다 그러하듯 편집, 촬영, 연출, 작가,조명 등 다양한 전문 분야가 있을겁니다. 영상 학과를 나오셨으니 어느 분야가 적성에 맞으신지는 이미 어느정도 파악 하셨겠지요.
저의 경우는 편집이 너무 재밌어 일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포트폴리오를 제작중이고 현업에서 종사하시는 전문가들을에게 배우고 조언을 들으며 제 방향을 더 구체적으로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태프쪽으로 지원하시더라도 본인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맞추어 지원하시고 현업에서 일하시면 본인 커리어의 가이드라인을 잡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매우 진부한 얘기일 수 있겠지만 본인의 전문분야를 빠르게 선택할 수록 그런 고민이 많이 사라지실 것 같아 같은 고민을 하고있는 입장에서 말씀드려보았습니다.
파이팅!
withusoon
2023.03.13 19:45
영화, 드라마 현장쪽 일을 찾아보시면 좋겠어요.
어느 파트이든 직접 가서 경험해보세요.
요즘엔 대우나 급여, 노동시간 등 매우 좋습니다.
그렇게 작품을 하면서 자기에게 맞는, 자신이 좋아하는 직군의 일을 찾아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gmleh91
2023.03.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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