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3,561 개

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PD 일기 시리즈 - 코라뮤 25

최강인절미
2021년 01월 19일 00시 17분 13초 187

 

https://youtu.be/S6a2YmoHlk4

 

오늘은 KBS 2TV의 전국트롯체전에 참여하고 있는 박예슬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코라뮤에서 함께 공연하셨던 가수분이고, 현재 경연에 참가중이시기에 속으로만 응원하다가 3라운드 통과하신 방송보고 각 라운드의 결과가 나온 이후에는 언급을 해도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의 일기에 쓰려고 합니다.

박예슬 가수님은 패션 센스가 있으신 분입니다. 코라뮤와의 공연에서도 오렌지 자켓에 블랙 민소매 원피스로 매력을 뿜뿜하셨습니다. 이번 3라운드에서도 남들은 소화하기 어려운 샤넬 느낌의 부클 자켓과 세트인 치마를 입고 머리에는 헤어망으로 중세 유럽 느낌으로 등장하였습니다. 가수라는 점을 잊고 보면 모델일을 하는 분처럼 보입니다.

개여울이라는 곡은 제가 잘 모르는 곡입니다. 그러나 트로트 장르의 노래이기에 간드러지거나 트로트 특유의 박자의 노래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박예슬 가수님 특유의 저음 목소리와 만나니 트로트 노래의 간드러짐은 저음 목소리를 끌어올려 듣기 좋은 음역대의 노래로 만들었고, 트로트 특유의 박자는 박예슬 가수님의 재즈, 보사노바 템포를 만나 적절한 대중 가요느낌으로 변했습니다.

박예슬님은 갑자기 등장한 가수입니다. 이전에 피아니스트로서 활동하시다가 우연한 기회로 보컬을 하게되시면서 그 음색을 매력 포인트로 활동중이시지요. 불후의 명곡이나 열린 음악회에도 참가하셨었구요.

박예슬 가수님이 부른 노래는 들을 때도 좋지만 동시에 잘 담아서 계속 듣고 싶다는 생각을 부르는 노래입니다. 그리고 같은 노래라하더라도 매번 다른 상황에서 다른 느낌으로 부르시기에 더더욱 들을 때 그 순간의 감동이 소중하지요.

가수님과 함께하는 콰르텟분들도 모두 실력자이신만큼 잘되실거라 생각합니다 파이팅

박예슬 콰르텟 : 박예슬 보컬, 오환희 피아노, 김종현 드럼, 최준혁 콘트라베이스

감사합니다.

1 / 679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