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하하하~

모모 2000.05.12 00:55:06
역시 사람의 고정관념이란...
난 젤소미나님은 반드시 여자일꺼라구 생각했다니깐....

아무리 난 틀에 박힌 사람이 아니라 해두 틀에 박힌 사람인게야.
그 사실이 나를 약간 우울하게 하네...

오늘, 우연히 산울림이 부른 "청춘"이라는 노래를 들었는데... 이 노래가 나온지
20년이 되었다구 하더군... 세월의 무상함이란~

난 1999년에 지구가 멸망하고 나에게 30대라는 나이는 없을 줄 알았는데...
그래서 내가 30 이후에 해야하는 일들에 대해서는 많이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사는게 혼란스러웠는지도 모르지...

요즘 왜 이렇게 세월의 무상함이나, 시간에 대해 많이 느끼쥐?
늙나?
...............아님, 봄을 보내려니, 아쉽나?
아무래도 봄타나부다....쩝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