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탭 처우 개선 없는 스크린 쿼터 사수 운동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hansim95 2004.07.13 16:33:32
광화문 집회를 앞두고 할 이야기인가 고민했습니다.
그래도, 드는 생각은 스크린 쿼터 사수가 한국영화의 다양성과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면, 기본적으로 스탭 처우 개선이 보장되는 조건부로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됩니다.

또, 스크린 쿼터 유지가 기존 제작사들을 보호하는 시스템이라는 오해를 풀려면, 제작자들 좀 반성해야하지 않을까요?
왜 스크린 쿼터를 위해 제작자들이 발 벗고 나서면서, 스탭 처우개선엔 해야된다고 말만하고, 행동하지 않지요?
스탭들에게 투자하지 않으면서 무슨 영화의 발전입니까??

다시 한번 광화문 집회를 앞두고 해야되는 이야기인지 고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