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봄이 오면' 필커 회원 시사회 삐걱.

weirdo 2004.09.21 03:26:42
오늘, 20일 월요일 날짜로 신청해주셨던 열 분(20장)중에서
세 분 (4장)이 시사회장에 다녀가셨습니다.

한편, 필름메이커스 몫으로 '겨우' 표를 빼내왔던(또는 얻어왔던) 협력업체 쪽엔 관람객이 넘쳐,
미처 표를 받지 못하고 상영직전까지 무작정 기다리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어쩔줄 몰라하는 그쪽 진행자들의 안타까움을 뒤로하고,
설마 하는 심정으로 남은 열여섯장의 표를 꼭 붙들고 끝까지 기다린 것은
상영 시작한지 20분쯤은 지난 시점까지였습니다.

'그깟 시사회표 한장쯤'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필름메이커스를 위한 그 몇장의 표를 확보하는데에도
자세 낮춰 부탁해야 했고, 두세 단계를 거쳐야 했고, 다른 관람 희망자들을 저버려야 했습니다.


물론, 못오신 분들 모두 어떤 사정이 있으셨겠죠.

그러니, 앞으로 남은 21일 화요일 시사회에 오시기로 하신 분들 중에서
사정이 생겨 못 오시게 되셨거나, 인원이 줄어드신 분들은
쪽지나 문자메세지, 전화로 꼭 사전에 통보해 주십시오.
전화는 011-335-8515 입니다.
(사실, 화요일 상영시간까지 이 글을 읽어보실 분도 얼마 없겠습니다만....)

*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하시는 경우,
좌석확보를 장담하지 못하는 점 이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