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이한빛 PD 미디어노동인권상의 수상자로 '방송작가유니온'과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가 선정되었습니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2021.10.25 20: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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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주기 추모제에 이어 올해 5주기 추모제에서도 '이한빛 PD 미디어노동인권상'을 시상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로 제 2회를 맞이하는 '이한빛 PD 미디어노동인권상'의 영광스러운 주인공은 바로 '방송작가유니온'(언론노조 방송작가지부)와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이하 방송스태프지부)입니다.


이번 제 2회 이한빛 PD 미디어노동인권상은 약 한 달간의 후보자 추천을 통해 수상 후보를 모집하였으며, 이후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의 진재연 사무국장과 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학교 조교수이자 민주언론운동연합 정책위원인 정수경 님, 언론개혁시민연대 권순택 활동가, 문화예술노동연대 안명희 활동가까지 총 4분의 심사를 거친 끝에 최종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방송작가유니온과 방송스태프지부는 각각 2017년과 2018년에 창립한 방송·미디어 영역의 노동조합입니다. 두 노동조합은 오랜 시간 동안 '관행'이라는 이유로 열악한 노동 환경과 불합리한 대우가 정당화되어 오던 방송·미디어 노동의 부조리를 끊고, 방송·미디어 노동자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서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회 수상자인 대전MBC 유지은 아나운서와 CJB청주방송 故 이재학 PD에 이어, 제 2회 이한빛 PD 미디어노동인권상을 수상하게 된 두 단체에 축하의 말과 함께 이 상을 계기 삼아 더욱 힘차게 방송과 미디어 노동 환경을 바꿔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제 2회 이한빛 PD 미디어노동인권상은 내일 오후 6시 반, 홍대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 다리소극장과 한빛센터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o8WALijPf7U) 을 통해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되는 이한빛 PD 5주기 추모제 "네가 여기에 빛을 몰고 왔다"에서 시상식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부디 많은 분들께서 시상식과 더불어 추모제까지 함께 하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내일 오후 6시 반, 이한빛 PD 5주기 추모제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