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pearljam75 2004.06.03 14:06:12
1. 전지현이 예쁘긴하지만, 이 막강한 분노의 포스를 누를 수는 없다.

2. 곽재용 감독님, 지금, 장난 쳐?

3. 영화음악은 몽땅 오바다.

4. 김정은, 김민종, 이종원 나오고 감독은 이름도 기억안나는
<나비>라는 영화를 볼때 느꼈던 분노를 나는 느꼈다.
영화시작 10분후부터 나는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은 맘을 눌렀건만
.....결말은 더 황당했고.
엔딩 크레딧 안보고 나온 영화는 전무후무다.
지금도 화가 가라앉지 않는다. 눈물날것 같다.

5. 시나리오를 발로 써도 이것보단 낫겠다. (이런 진부한 표현으로 감독을 욕하고 싶진 않았다.)
곽감독의 인연3부작이 이제 막이 내렸으니 더이상 그 꼴 안봐도 되겠지...

6. 전지현의 2시간짜리 거대한 CF, 보시덩가, 말덩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