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파더

naskra2001 2007.09.16 17:44:12
보시는 분마다 평이 다양하지만...그 중에서 하나만 지적을 하고 싶네요.

제목은 부성애를 뜻하고 내용은 살인자의 몸부림이더군요.

부성애 중에서 가장 잔인한 영화로 만든 스토리였습니다.
거짓말이 반전이라니...어처구니가 없더군요.거짓말 하는 장면을 빼더라도 저 제목을 쓰기엔
상업적인 의도가 다분하네요.

너는 내운명처럼 내용을 포괄할 수 있어야 하는데
휴머니즘에서 반전을 줄려고 의도한건지
결과물을 동떨어지게 만들어 버렸죠.

내용에 적합한 제목은 "살인자의 아들"이 어울릴 듯 합니다.

왜냐하면
생각이 있는 아버지라면 처음부터 자식을 만나지 말아야 하는게 정상이네요.
거기다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는 모습은 아니라고 봅니다.오히려 아버지라면 차마 말문이 막여야 하는데...
*막살인에 거짓말까지 하는 아버지를 보고도 계속 찾는 주인공이 도저히 공감이 안갑니다.

피해자 입장으로 떠올려서 보는 순간 스크린을 칼로 긋고 싶은 영화입니다.
주변에서 눈물을 글썽이는 분은 다니엘 헤니 연기력만 보신 분같더군요.

마지막 다큐를 보고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