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 한정된 공간 영화

naskra2001 2008.06.15 03: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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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재가 바닥이 났다고 하지만,어떻게 풀어 해석하냐가 관건이라고 보여지네요.
언젠가 부터 독립영화로 눈에 띄려면 한정된 공간이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똑같은 비용이라면 미장센의 깊이부터 다르고 절제가 필요하기에 고민을 많이 할 수 밖에 없더군요.
흠이라면 전개해나가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이런 문제에 봉착하면 타 영화를 참고 하기 마련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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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줄거리

오염된 도시 생활에 찌들어 있는 현대인에게 꿈과 희망을 가져다 준다는 새희망 바이오 아파트 302호에는 '신경성 식욕부진증'에 시달리며 더이상 음식을 먹지 못하게 된 윤희(황신혜 분)라는 여자가 살고 있다. 302호 윤희는 정육점하는 의붓아버지의 강간을 피해 냉장고 안에 숨게 되는데, 이웃집 아이가 그녀를 흉내내다 냉장고 속에서 얼어 죽는 사건을 맞았다. 그 이후 윤희는 음식을 보기만 해도 토해내는 증상이 생겼고, 음식, 섹스에 대해 본능적으로 거부해 왔다. 이사온 날부터 계속되어지는 301호 여자의 302호 여자에의 요리 공세. 301호 여자는 302호로 음식을 계속 나르고 302호 여자는 음식을 토하거나 버리는 반복되는 생활이 벌어진다.

각본 이서진
20세의 나이로 박철수 감독의 <301 302> 시나리오를 썼고, 21세 때 단편 <자살 파티>(95)로 금관 영화제 대상을 수상하여 영화계를 놀라게 했다. <러브 러브>로 정식 감독에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