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은 스무살 여자입니다

정이 2013.06.13 23:11:58
열 다섯살때부터 왜 좋은줄도 모르고 영화가 막연히 좋아서 업으로 삼고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변에서 잠깐 스쳐가는 꿈이라고 이야기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영화를 좋아하는 원인을 찾게되고 좋아하니까 혼자서라도 계속 공부를 하게되더라구요. 중학생이고 열정만 가득했던 학생은 얼마전에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사실 대학을 가려고 했지만 성적에 맞추려고 하다보니 영화는커녕 전혀 관계가없는 인문학과를 써야되더라구요 가고싶은 학교 딱 한곳만 원서를 썼습니다.보기좋게 떨어져서 지금은 재수생 신분으로 지내는중입니다. 수능 공부를 하고있지만서도 다 내려놓고 영화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하루에도 몇번씩 듭니다.아직 너무 어려서 생각도 너무 어린건가 싶기도하구요.수능 공부하면서 틈틈이라도 놓치지않고 영화를 공부하고 또 경험하고싶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