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B급이 A급이 된다 - 엽기, 키치 광고를 쏟아붙는 롯데푸드

이블리 2014.08.01 15:17:57
월드컵을 앞둔 6월초 '돼지바' 라는 키워드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습니다'약빤 광고' '질풍기획 실사판'  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회자 됐었는데요.


영상 자체는 매우 단순하게 

해외 축구 경기 영상에서 한국어와 비슷하게 들리는 부분들을 크게 강조한 것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스토리도 , 영상의 퀄리티도 결코 잘 만들지 못한 어쩌면 B급도 되기 힘든 광고영상이였지만, 

9시 뉴스에도 노출이 될 정도로 이슈가 됐었죠. 



그리고 얼마전에 새로 나온 유튜브 전용 빠삐코 광고입니다.로보티비라는 페이스북 스타를 이용해서 엽기적인 춤사위와 함께 영상이 플레이됩니다어찌보면, 조악하고 조잡하기까지한 영상입니다.&

A급, 잘만든 영상 이라는 것에 대한 기준을 어디에 삼느냐에 따라서 

A급이 B급이 되기도 하고 B급이 A급이 되기도 합니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고의 효율을 내는 것.

여러 사람들이 웃고, 즐기고 , 자발적으로 영상을 공유해서 보는 것.

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롯데푸드의 돼지바광고 및 빠삐코 광고는 충분히 성공적인듯 합니다. 





영상컨텐츠 역시 

영상 자체의 퀄리티 보다, 


그 영상을 본 사람들이 어떤 경험을 느낄건지에 대한 부분을 좀 더 고민해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