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베볼 감독 영화 램페이지 리뷰

zzaang 2014.10.01 16:07:13

첨이자 마지막이 될 우베볼 형님의 희대의 명작이었던. 


램페이지.


몇년 전즈음에 봤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요즘 다시 생각이나서 봤는데 참 생각을 많이 하게되는 작품입니다..


영화 초반에는 음 이게 무슨 영화일까 의아해 했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이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은 사이코패스인가 아니면 소시오패스인가?


그렇지 않으면 정작 이렇게 만든건 이 사회가 아닐까? 라는


심오한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영화였어요. 


중간에 빙고게임장에서의 점심을 먹는 장면을 보면서


현재 우리가 살고있는 대한민국 사회의 무기력한 기성세대들을 보는듯한 느낌마저도 받기도 했고.


거기에 마지막으로 갈수록 물론 완전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모든걸 친구에게 뒤집어 씌우는 장면을 보면서


남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는 모습까지도....


이건 내잘못이 아닌 사회가 썩은게 잘못이다라면서


거기에다 주인공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소시오패스에 가깝긴 하지만 말이죠..


그런데 정말 조만간 이런사람이 하나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아니려나..


묻지마 폭행과 살인이 있으니 나온걸지도요..


여튼 이미 세상은 이런 영화속 주인공들을 양산하고 있는걸지도 모르면서 


저는 적어봅니다. 우베볼이라는 감독이름을 보고 접어두지말고 한번 보고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B급 이상한영화도 많이 만들기도 하지만...


그래서 감독 이름만보고 망작일줄 알았지만 숨어있는 작은 명작입니다.


마지막으로 렘페이지2 와  월스트리트 분노의 복수가 나왔더군요.


월스트리트 분노의 복수도 볼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