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에 첫걸음 걷기..........

콤포트 2017.09.23 22:44:54

 곰곰히 생각해보면  시간을 돌고 돌아...결국은 여기에 온거 같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건... 내가 즐거워 해야하고..  나의 행복임을 잠시 잊고 살았습니다.

 학교는 말썽없이 다녀야하고... 괜찮은 대학을 나와 좋은 직장을..다니고... 부모님 말씀처럼..

 그렇게 살면 행복인줄 알았습니다.  행복한 삶이긴 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

 

 그렇게... 10여년이 지났습니다.  30대 접어든 남자로서....

 이제는 남들이 보기에 행복한 내가 아니라, 제 스스로 행복하게 살아 보려고 합니다.

 비록 학창시절의 유치한 연극과 홍보영상 촬영이 전부지만.... 그것만큼 큰 세상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서두르지 않으려 합니다. 이 순간 이후부터의 시간은 오로지 제자신만을 위한 시간이니까요..

 밑바닥부터... 현장에서... 배워 나가려고 합니다.

 

 서두르지 않으려 합니다.

 아무래도 30대의 나이로 학교를 다시 간다는건...늦은감이 있어서...

 저와 비슷한 분들은....연기 교육이나 연습은 어떻게 하시는지요.

 독립영화의 주제나..느낌을 워낙 좋아해서.. 이분야에서 엑스트라부터 시간이 걸리더라도 시작하고 싶은데...

 뭘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먼저 길을 걷고 계시는 선배님들의 의견/도움 요청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