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건 모집공고 주로 올리는분들께 하고싶은 이야기입니다. 역시..기본예의 좀 지킵시다.

보컬트레이너 2018.07.27 00:35:42

내용은 아주 짧고 간단합니다.

 

페이 깎고 싶으면 그만큼 배우 능력도 깎여서 온다는걸 기억하십시요.

 

심지어 어떤 쓰레기는 '돈때문에 연기하는거 아니잖아?' 라고 묻는 경우를 심심찮게 봅니다. (제자나 지인들 통해서 자주 고민을 접하게 되는것중에 대표적인 문장이 저겁니다. 나이가 어린 배우나 지망생들은 답할 말이 생각나지 않는다는 사람도 많죠.)

 

대놓고 말씀드리죠.

 

돈벌려고 배우합니다. 굶어 죽고 싶어서 배우의 길에 뛰어드는 미친놈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든 배우는...최민식 김혜수 처럼 유명한...그런 배우가 되고자 연기판에 뛰어드는겁니다.

 

즉, 돈과 명예를 다 거머쥐고 싶어서 연기하는겁니다.

 

왜냐구요? 프로 연기자니까요.

 

아마추어 동아리 회원이면 돈 상관없습니다. 그런 사람도 괜찮으면 얼마든지 데려다 쓰세요.

 

그게 아니라구요? 돈벌려고 만드는 상업 영화라구요? 그럼 벌고 싶은만큼 먼저 투자하세요. 특히 배우는...아무리 신인급을 오디션으로 뽑아서 주연배우 조연배우 싸게 만들려고 하더라도 '진짜 괜찮은 배우는 합당한 몸값을 줘야만 모입니다.'

 

1회 촬영에 10만원 주면서 천만원짜리 대배우 수준의 연기 요구하는 미친것들에게 하는 얘기니까 상관없는분들은 기분 나쁘게 만든부분이 혹시 있다면 사과말씀 드리오니 그냥 지나가시면 되겠습니다.

 

정상적인 분들도 많은데 꼭 간혹가다 만나게 되는 저런 쓰레기놈들이 확 열받게 하더군요.

 

프로 연기자를 쓰고 싶으면 본인부터 프로 제작자가 되십시요. 어떻게든 배우들 몸값 후려쳐서 니 배 채울 생각 하지 마시구요.

 

일에 합당한 돈을 지불하는건 '기본 예의'입니다.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라면 당연한겁니다. 기본 예의 좀 지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