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국 영화계에서 가장 핫한 논란 - 아카데미 시상식의 만행

Yong.Y. 2019.02.15 19:27:06

올해 아카데미는 촬영, 편집, 실사 단편, 메이크업&헤어 부문의 시상을 따로 방영하지 않고 대신 시상을 하는 동안 광고를 송출한다는 괴상한 발표를 했습니다. 3시간 반이 넘던 시상식을 3시간으로 맞추기 위해서라는데, 영화와 영화인들을 기리기 위해 만든 자리에서 주객이 전도된 상황입니다. 결국 시청률과 광고 수익을 위해 시상식의 진짜 주인공들을 무시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쿠엔틴 타란티노, 마틴 스콜세지, 로저 디킨스, 크리스토퍼 놀란 등 할리우드를 이끄는 400여명이 아카데미를 비판하는 공개서한을 냈습니다.

 

아래 두 링크는 공개서한을 번역한 게시글과 미 촬영감독협회에 올라온 원문입니다.  

 

 

https://brunch.co.kr/@yongyi/33

 

https://theasc.com/news/an-open-letter-to-ampas-and-the-producers-of-the-91st-annual-academy-awards-broadc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