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본인의 장편시나리오 탈고를 목적으로 하는 모임을 만들기 위해
글을 올린후, 다섯분 정도 연락을 주고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토요일에 저포함해서 3명이 조촐하게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ㅎㅎ
저 개인적으로는 아....주...... 오랜만에 사람들과 영화얘기를 나누었네요.
오랜만에 느끼는 행복이었습니다.
지금은 비록 외도중이지만, 역시 저는 영화인인가 보아요~~ㅋㅋ
돌아다니는걸 극도로 귀찮아 하는 성격이지만, 영화일을 할때는 그런 느낌을 경험한 적이 없는걸 봐도...
암튼, 중요한건 모임얘기.
셋이서 향후 모임을 어떻게 이어갈지...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결과. 매월 첫째,셋째 토요일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두번째 모임인 5월 첫째주 과제(?)는 각자 구상중인 작품에 대한 '시놉시스'작성 입니다.
그리고, 인원을 2명정도 더 충원하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3명중에서 1명이 다른 일정이 있게 되면 2명만 만나기엔 아직 서먹한 탓에..ㅎㅎ
매월 첫째주는 모임후 식사 / 셋째주는 모임후 고기와 적당량의 음주.
따라서 회비는 뒷풀이후 N빵으로 합니다. 대략 6,000원~20,000원.
모임 참석에 특별한 자격은 요구하지 않습니다.
시나리오 쓰기 알려주는 모임도 아닙니다.
자기 시나리오 자기가 쓰는 모임입니다.
혼자서 처음 가보는 길, 여럿이 서로 힘이 되어주며 가보자는 모임일뿐입니다.
모임참석에 대한 궁금한 점은 저에게 쪽지 남겨주시면 답장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