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동안 모바일 방송해 본 후기

아롬64 2019.08.16 18:34:41

일단 저는 29살 여자 직장인입니다. 영화를 좋아해서 배우를 꿈만 꾸고 있었네요.

원래 인터넷 방송 이런 거 몰랐는데 친구가 하쿠나라는 앱에서 어떤 비제이를 보여줘서 같이 봤습니다.

방송하는 애들 원래 별로 안 좋아했는데 이 BJ는 뭔가 돈에 미친 거 같지도 않고 오바하지도 않고 그냥 아는 사람이랑 얘기하는 느낌이라 괜찮았어요.

매일 밤마다 방송을 키길래 저도 별생각없이 들어가서 얘기하다가 게스트까지 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거부감 들었는데 해보니까 별 거 아니어서 호스트로 방송까지 하다보니까 방송 시작한지 한달만에 150만원 환전받았어요.

그냥 일 끝나고 집 오면 외로우니까 방 열고 사람들 댓글 읽어주고 가끔 게스트 원하는 사람들 있으면 게스트 올려서 전화하듯이 얘기하고 이랬는데 오늘 환전율이 올랐길래 환전신청했더니 150만원이 입금돼서 신기했어요.

 

 

생각보다 신입도 환영하는 분위기고 굳이 얼굴노출 안해도 돼서 방송하는데 부담없고 환전율도 좋아서 저는 취미? 용돈벌이?로 계속 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