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는 여전하군요...욕나오는 쓰레기들 ㅡㅡ;; 에휴...

보컬트레이너 2019.08.26 11:22:32

지망생들을 위해서 나름 애써온지 10 년을 넘어가니 그동안 알게된 아이들부터 시작해서 여러 사람들이 이런저런 경험이나 고민이 생기면 불쑥불쑥 연락을 해오곤 합니다.

 

여전한 골칫거리인데 근절은 커녕...위에서 아래로 계속 대물림이 되는건지...사라질 생각을 안하는 어처구니 없는 인간들이 있습니다.

 

감독/연출/제작자/투자자/캐스팅디렉터/선배배우 등...여러가지 이름으로 자신을 포장합니다만, 결국 결론은 그냥 '개자식'입니다.

 

어느정도 눈치 챈 분들도 있을겁니다만...

 

남녀노소/미추 구분없이...배우들을 소모품으로 생각하고 성노리개 취급하는것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오디션이라고 해서 갔더니 '무조건 내가 하란대로 해야한다.' '스폰 없이 뜨는 배우 한명도 없다.' '내 말만 들어라' 등등...

 

심지어 지 말 한마디면 너 하나쯤 매장시키는건 일도 아니라는둥 되도않는 개소리를 하는놈들이 아직도 있네요. 저런 얘기 하는 회사 관계자놈들 예전에 몇번 본적 있는데...거 참 무슨 생각으로 저딴 헛소리를 하는지.

 

아니다 싶은 사람과는 아예 인간관계 자체를 맺지 마시길 권합니다.

 

저런 얘기 하는것들 인간성 제로인건 말할것도 없고 지 기분 나쁘면 나중에 정말 어떤 해꼬지를 할지 알수가 없어요.

 

잘 모르는 회사다...잘 모르는 제작자다...아예 가지를 말고 만나지를 마십시요. 그게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신생업체나 소규모 업체들 입장에선 억울하다 할지 모르지만, 가뭄에 콩나듯 있는 정상적인 회사 찾겠다고 수백 수천번 사기당하고 뒤통수 맞을수는 없잖습니까? 자칫하면 인생 통째로 꼬이고 말아먹을수도 있는데 말이죠.

 

누가 봐도 정상적인 업체 (어느정도 역사도 있고, 스타급 연기자들 소속된 회사 - 100% 안전한것은 아닐지라도 듣보잡 회사만큼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들도 얼마든지 있으니...그런곳을 찾아가세요.

 

* 가장 흔한게 (정말 여러번 얘기하지만) 오디션이라고 찾아갔더니 '아직 부족하니까 좀 더 배워라 데뷔는 확실하게 시켜줄게. 3개월에 얼마다' 이런식으로 (세부적인 내용은 조금 다를수도 있습니다만) 결론은 늘 돈 요구...로 끝나는 업체들입니다. 정상적인 업체의 정상적인 오디션이라면 여러분들에게 돈을 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명심하시길.

 

* 아침부터 씁쓸한 연락 받고 들렀네요. 제발 좀 속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