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완전 알아주는 대학도 아니고 그냥 인서울 밑자락 대학교를 마냥 서울오고싶다고 반수해서 와서는 이제는 연기가 좋다고 배우고싶다고 학교를 옮기고 싶네요 내일이면 스물다섯되는데
연극 동아리 들어가서 군휴학 기간을 제외하고 많은것도 아니지만 6번 연극 올리면서 행복했었어요
학점 망쳐가면서 그렇게 연극 올리니까 주변 동기들은 이새끼는 공부할라고 학교 안다니고 연기할라고 다닌다는 소리 들었을때는 기분 썩 나쁘지는 않았네요
지금 앞으로 2년동안 어머니한테 정말 죄송하고 미안하지만 연기 한번 배워보면 안되겠냐고 부탁했었습니다. 걱정은 하셨지만 그래도 한번 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지금 안하면 후회할거같다고
내일부터 학원 알아보려고하는데 입시에 욕심도 있고 그냥 연기를 배우는것도 욕심이있는데 이럴땐 학원을 어떻게 다녀야할지 모르겠네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떡하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