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영화 진로에 대해 고민입니다.

땡스 2020.02.27 13:56:24

안녕하세요.

 

영화 진로에 대해 고민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주변에 이런 분야의 일을 하는 지인이 없어 이런 고민을 하면 철이 없다고 하는 경우가 많아

혹시 여기서 조언을 얻을 수 있을까 하여 이곳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30살로 영화 감독을 꿈으로 달려나가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일을 하다가 좋아하지도 않는 일상의 반복에 회의감을 느끼고

제가 좋아하는 것을 찾자 해서 온게 영화 연출의 꿈입니다.

 

 

그래서 1년 전에 영화 관련 학교에 지원하고 합격을 하였지만

나이나 생계, 주변 사정들로 인해서 학교를 결국 등록하지 않았습니다.

 

이 결정엔 후회가 없지만, 사실 주변에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이 없다보니

제 목표가 흐지부지해지고 마음이 약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조언을 받을 사람이 없다보니 어떻게 시작해야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막막한 감이 있구요.

 

그리고 자꾸 현실이 눈앞에 보이기도 하구요.

 

사족이 길었지만,

제가 궁금한 사항은 

보통 영화 연출을 희망으로 한다면 어떻게 시작하는게 맞는지 입니다.

필름메이커스에 계신 분들의 말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