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항쟁에 관한 언론의 보도는 사기극 수준이다.

서문인만화영화감독 2020.06.30 09:00:16

6월이 다 지나가고 있다.잠시 회상에 잠겨본다.
우리나라 6월항쟁에 대한 언론의 보도는 거의 사기극 수준이다.
너무 축소되어 있다.미화되어 있다.
사람들이 얼마나 선전에 놀아나는 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박종철,이한열 말고도 죽은 사람이 많았다....
그 당시 내가 목격한 시체만도 3구나 된다.
회현전철역에서 1구.
서울역 근처에 있었던 대일학원 앞에서 1구
용산 미군부대 앞에서 1구.

시체를 목격한 나는 경찰에 신고한 적이 있는데 "죽은 사람 많으니 그냥가세요"라고 경찰관의 대답을 들었다.나는 당시 학생들의 항쟁을 지휘하던 한 사람으로서 서울 바닥을 여기 저기 휘젓고 돌아다니며 역사의 소용돌이를 느꼈었다.
서울역 근처 대일학원에서는 학생들과 군경들 사이에 총격전도 벌어졌었다.정확한 사상자는 파악하기 어려웠으나 사상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받았다.탱크도 수십대가 나왔다.
항쟁을 진압하기 위하여 군인들이 투입되었으며 무자비한 폭력진압이 이루어졌었다.군인을 통해 사살명령이 떨어졌다는 소리도 들었었다.
나는 현재 6월항쟁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위해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정보들을 정리해 역동적인 영화제작을 기획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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