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도 리뷰

조생 2020.08.06 23:54:26

정말 부산행의 반정도의 재미

카체이싱 액션이 많아 한국판 매드맥스같다라는 말이 많았는데 저는 그 부분은 괜찮게 봤습니다.

영화의 주된 악역이 황중사와 서대위인데 개인적으로 황중사를 더욱더 악랄하게 그려줬으면 어땟을까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둘다 영화에서 악역으로서 존재감은 5:5정돈데 한 캐릭터에 존재감을 좀 더 주고 강동원 일행중 주요인물(이레정도?) 한명 정도는 쏴직있으면 더 흥미진진했을거 같은데 ㅋㅋ

배우만 슬픈 억지감동은 너무 보기싫었습니다. 몰입이 안되요.  애초에 대사부터가 오글거리는게 많아서 배우의 연기도 까묵고 영화의 몰입도도 까먹게 만듭니다. 좀비 애니메이션을 실사화 한 느낌? 

좀비들은 뭐 볼링핀급 존재감이었고..  근데 막 그렇게 #살아있다처럼 재미없게 보진 않았어요.

#살아있다로 예방접종을 해서 그런가 모르겠는데 딱 보면 아 그냥 평작정도구나.. 그렇게 느낌.

딱 10점만점에 5.5~6.5점 정도? 초반에 강동원의 무한탄창 권총과 백덤블링 좀비를 보고 #살아있다 수준이구나하며 걱정 많이했는데 #살아있다보다는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