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 일기 시리즈 - 코라뮤 40

최강인절미 2021.02.18 22:38:45

 

https://youtu.be/q3airy-8z1Q

 

야마하의 싱크룸

 

전날의 일기에서 언급하였던 야마하의 싱크룸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하려고 합니다.

일단 이 싱크룸이란 프로그램은 연주자를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한국어 버전이 없습니다. 그래서 번역된 설명서를 검색 포털에서 찾아서 보면서 프로그램을 실행해야합니다
(물론 뛰어난 한국인들은 이미 번역을 다해서 설명서를 한국어 버전으로 볼 수 있게 다 만들어놨습니다!)

아 맞다. 가장 중요한 것은 유선 인터넷 케이블로 연결된 pc나 노트북으로 프로그램을 실행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어플로 실행하거나, 무선 인터넷을 통해 인터넷 접속을 하는 경우 연결이 끊기는 경우가 많아서 합주를 하는데 매우 큰 방해가 됩니다! 그러니 싱크룸을 해보실 분은 꼭 유선으로 인터넷이 연결되어있는 환경에서 실행하시길 바랍니다!

프로그램의 설치와 세팅을 마치고 싱크룸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메인 화면이 뜨고 세팅을 마치고 방 목록으로 가보면 직접 방을 만들거나 만들어져있는 방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조매력님처럼 랜덤 입장을 통해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합주를 할 수도 있고, 지인들과 함께 연주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합주를 하는 것을 넘어서 합주를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들려주기위해서는 좀더 신경써야할 것이 많습니다. 싱크룸 프로그램에서 출력/송출 설정을 자세하게 보고 수정해야하고,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동영상 플랫폼을 정해서 그 플랫폼에 맞게 준비해야하지요. 그리고 함께 연주하는 사람들 모두가 카메라 울렁증이 없어야하기도 합니다!! ㅎㅎ(카메라의 각도를 조절해서 안울렁거리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앞으로 기술이 좀더 발달한다면 합주를 하며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합주를 보여줄 수 있는 기능을 모두 갖춘 프로그램이 등장하지 않을까합니다. 그러면 정말 멀리떨어져있더라도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될거라 기대합니다!!

ps. 성능이 좋은 pc와 노트북 그리고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있으면 더 좋은 사운드로 합주를 할 수 있다는 피드백을 찾았습니다.
참고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