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방송쪽 일을 그래도 근 20년 해왔는데... 이렇게 무대포 스타일의 소통은 처음이라
글 올려봅니다...
연출 및 감독 지원글에 연락을 했더니... 전화가 옵니다
전화가 오면 보통 통성명을 하는게 먼저인데... 통화 연결되자마자 소개도 없이
"연출 감독 지원했냐? 유명 배우 캐스팅 가능하냐?" 라는 식의 말투로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말을 합니다.
아는 배우들이 있어도 , 그래도 캐스팅을 하려면 시나리오도 보고, 제작사가 어디고, 투자 계획은?
뭐 이런거 물어봐도 , 그냥 듣기 싫고 , 자기할말만 계속 합니다
캐스팅 가능하냐? 막 화를 냅니다. 유명한 배우 캐스팅 가능하냐?
유명배우 있긴 한데... 내가 있다고 하면, 안다고 하면
당신이 누구인지? 시나리오는? 돈은? 알려줄수 있냐 물어봐도....
듣지않고 답변없이, 막무가내 유명배우 캐스팅 가능하냐고?
이런식으로 연출 감독을 지원한 사람을 막 무시하면서 자기 할말만 하고 끊어버리네요
살면서 이런 대화는 처음이네요...
괜히 불필요한 시간 감정 소모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