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믹싱

1. 영화 믹싱의 정의
2. pre production
3. sound clinic
4. adr recording
5. foley recording
6. effect technic----------------------------------------------------------
7. ambience technic
8. music editing
9. pre-mixing
10. final-mixing
11. dolby encording
12. 광학 녹음
13. 기술시사

6. EFFECT TECHNIC
사실. 이펙트와 폴리는 연장선상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높은 퀄리티를 내는 스튜디오 일수록, 이펙트보다는 폴리로써 이펙트적인 소리를 많이 내려는 경향이 있다.
다만. 우리가 염두 해 두어야 할 것은 시간적인 싸움에서 폴리를 하면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이펙트를 직접 만드는 일 ..즉. 샘플 라이브러리를 이용하여 만드는 수법을 많이 사용한다. 왜냐면 기존의 유명한 스튜디오들이 자신들이 썼던 샘플 라이브러리를 팔기 때문이다. 가령 영상에서 주인공이 깡패를 때린다고 하자. 동시녹음에 때리는 소리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굉장히 작고 너무 실제적인 소리이다. 그리고 영화에서는 그런 소리가 난다면 관객들은 재미가 없을 것이다. 때릴 때 ‘팍’ 하고 좀 과장되게 나와야.. 더욱 재미가 있을 것이다. 어느 스튜디오도 그냥.. 동시에 녹음 되어 있던 소리를 원음 그대로 쓰는 곳은 없다. 원래 소스에.. 좀더 사운드를 추가해서 좀더 영화다운.. 소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만약. 찌개가 끓고 있다고 하자. 그 찌개는 가족을 위한 저녁 식사인 것이다. 그렇다면. 그 찌개 끓는 소리가 나는데.. 그냥 나면.. 좋겠지만. 더 좋은 것은. 정말. 맛있어 보이는 소리.. 부글부글.. 맛있게 들리는 찌개소리가 나와야, 사운드의 새로운. 창조 인 것이다.
반지의 제왕을 보면. 기사탄 악마들이 프로도가 반지를 끼웠을 때 항상 등장한다. 그때에는 미리 그들이 나타나기 전에, 아악.... 이라는(?)는 소리를 항상 미리 내준다. 그럼 관객들은 아하.. 드디어 또 나타나는 구나 라고 겁을 먹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이런 종류의 이펙트 들은 수많은 작품분석과 노력이 만들어내는 것이다.. 영상에는 없지만 튀지않게 자연스럽게. 마치 거기에 원래 있던 소리처럼 만들어 내는 것이 이펙트 인 것이다.
그렇다면... 그런 사운드는 먼저 작품분석을 완전히 하고 새로운 이팩트 사운드를 창조하여 자연스럽게 넣는다면 굉장히 실력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영화의 종류의 따라.. 서정적인, 비주얼 적인, 또는 호러, 멜로. 코미디.. 등.. 영화의 성격에 따라 무지 많이 틀려질 수 있으므로 다시 한번 말하지만, 프리 프로덕션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이 이펙트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굉장히 쉽고 어떻게 보면.. 굉장히 어렵다. 이 말은 무엇이냐면, 만약 때리는 소리가 있다고 하자. 그냥. 샘플 라이브러리에서 때리는 소리를 추가해서 넣으면 되지만, 어떻게 보면.. 좀더 어렵게 들어가자면. 때리는 부위에 따라서도 소리가 틀려져야 한다. 배를 때릴 때와, 등을 때릴 때, 얼굴을 때릴 때등. 다.. 소리가 틀리게 되기 때문이다. 또 거기서 빗맞을 때. 약하게 쳤을 때 다 틀리게 되는 것이다. 또 상황 내부일 때도, 외부일 때도 다 틀리게 되는 것이다. 이만큼 사운드는 어려운 것이다. 많은 노력과 연구를 한다면 충분히, 좋은 소리가 날 것이다.
항상 사운드를 아무리 자신이 들어서 아...!!됬다 해도, 감독이나 여타 클라이언트 들이 아니다라고 수정을 해달라고 하면, 두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말그대로 수정을 해 주던가, 아님 클라이언트들을 설득시켜 자신이 만든 소리를 쓰던가 둘중에 하나이다. 둘중에 무얼 선택하든 일단일장이 있지만, 중요한건, 그 클라이언트들의 요구를 객관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래서 그 말이 냉정하게 생각해서 옳은 이야기이면, 수정은 필수 인 것이다. 하지만, 냉정하고 객관적인 생각을 갖출수 있는건, 자신의 노력과 수많은 경험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