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기네요!

cine2218 2001.10.23 10:45:29
오늘 하루도 6시반에 시작했다.
지루한 아르바이트로 시작한 나...
참 운이없다. 내 나름대로 바둥거리지만 늘 그 자리다.
몇발치 앞으로 갔다고 생각되서 뒤를 돌아보면 그 자리에 가만히..
젤소니나님의 그만두자라는 글을 보니 혼란스러워진다.
난 왜 그만둘것도 없을까?
영화일을 할때 내 친구 누군가가 자신은 왜 운이 없냐며 내게 한탄을 했었다. 그때 난 정말 상투적인 말 "잘 될거야! 힘내!!"라는 말을 남긴체 혜어졌다.
지금와선 정말 그 친구에게 미안해진다.
왜? 지금 누군가가 내게 그런말을 했다. 그런데 그 말을 듣고 난  나의 표정은 혜어진 친구의 표정 그대로이다.
그때는 몰랐는데? 이젠 알것 같다.
오늘도 난 알바로 시작해 알바로 끝낸다.
삶은 계속되듯이 더 열심히 해야겠다.
더 열심히....